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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울음소리 "매미(Cicada, locust)"자연과 함께/곤충(昆蟲) 2009. 8. 6. 18:50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울음소리 "매미(Cicada,locust)"
매미는 매미과에 속하는 곤충의 총칭이다.
수컷은 특수한 발성기관을 가지고 있어 높은 소리를 내는데,
매미의 종류별로 발성기관의 구조와 소리가 다르다.
암컷은 발성기관이 없어 소리를 내지 않는다.
대부분의 매미는 빛의 세기에 따라 발성하는 종류가 많다.
이를테면 쓰르라미의 경우 약간 어두운 이른 아침이나 저녁이 우는 시간인데,
낮에도 어두운 경우 간혹 울 때가 있다.
이 모든 것은 종족번식을 위하여 암컷을 불러들이는 것이 목적이다.
유충이 10여년간 땅속에 있으면서 나무 뿌리의 수액을 먹고 자라다가
지상으로 올라와 성충이 되는 특이한 생태로 유명한데,
번데기 과정이 없이 탈피과정을 거쳐 어른벌레가 되는
불완전 변태로 성충이 된 후에도 나무의 줄기에서 수액을 먹는다.
유충 때의 수명에 비해 성충의 수명은 매우 짧아 열흘 남짓 된다.
천적으로는 거미, 사마귀, 말벌 등이 있다.
우리가 볼 수 있는 매미는 불과 2주∼4주 밖에 살지 못한다.
그러나 애벌레는 땅속에서 보통 2년∼7년 정도 산다.
어떤 종류는 17년 동안 사는 매미도 있다.
수컷은 '맴맴..' 소리를 내어 암컷과 짝을 지으며암컷은 죽은 나뭇가지에 붙어서 알을 낳고 난 후 죽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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