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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토보리(外堀) 해자(垓字)에 둘러 싸인 "나고야 성(名古屋 城)"해외 나들이/일본(日本) 2009. 12. 30. 20:34
소토보리(外堀) 해자(垓字)에 둘러 싸인 "나고야 성(名古屋 城,なごやじょう)"
나고야 성(名古屋 城, なごやじょう)은 일본(日本) 아이치현(愛知縣) 나고야(名古屋) 중심부에 있는
에도막부(江戶幕府)의 성(城)으로 한자로는 那古屋, 那古野라고도 쓴다.
이마가와(今川) 가문에서 1521년 부터1528년 까지 축조했으나 1535년 오다씨(織田氏)에 의해 점거된 뒤 황폐해졌다.
그 뒤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가 1610~12년 동안 축성한 이래 오와리 도쿠가와가(尾張德川家)의 성(城)이 되었다.
화려한 장식물과 가구 등으로 인해 모모야마시대(桃山時代) 후기의 대표적인 건축물로 손꼽힌다.
성곽 건축 전성기의 정수로서 본성인 5층의 대천수각(大天守閣)은 소천수각(小天守閣)과 교대(橋台)로 연결되어 있으며
용마루의 금(金)으로 된 샤치호코(金魚虎:머리는 호랑이 같고 등에 가시가 돋힌 물고기가 곤두선 모양의 장식물)가 유명하다.
천수각(天守閣:텐슈가쿠)은 제2차 세계대전 중 미군 전투기의 폭격으로 손실되었으나 1959년 철근 콘크리트로 복원되었다.
흰색의 건물에 청동기와로 덮여 있는 나고야성의 특이한 점은 성 둘레에 적의 침략을 막기 위해 물이 흐르는 해자(垓字)와
강(外堀:소토보리)을 만든 것이며 축대를 쌓은 돌에는 건축 당시 명령을 받은 무사들이 운반한 것으로
다른 무사(武士)가 운반한 돌과 구별하기 위한 조각문형 표시가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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