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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국통신사지비(朝鮮國通信使之碑)해외 나들이/일본(日本) 2010. 4. 8. 19:15
조선국통신사지비(朝鮮國通信使之碑)
조선후기의 통신사(通信使)는 선조 40년(1607년)부터 순조 11년(1811년) 사이에 12회 파견되었다.
이들은 조선과 일본사이의 선린우호를 위한 국가외교의 사절이며 아울러 일대 문화사절이기도 하였다.
때로 정사(正使)를 비롯한 500명에 이르는 사행(使行)은 그 행렬이 장려(壯麗)하기 이를데 없었고,
이들은 선진학문에 세련된 예술, 그리고 순란(純爛)한 새문화의 향훈을 전해 주었다.
이 통신사(通信使)의 유형.무형의 행적은 지금도 일본 각지에 역력히 남아있어 근세 일본이 쇄국시대에도
언어와 관습을 달리하면서도 정성과 믿음으로 교류한 이웃나라와 그들에게 한층 존숭과 정을 더해 가고있다.
오늘날 새로운 동아시아 국제사회 형성에 즈음하여 조선통신사의 영원한 역사적 의의를 더욱 깊이 생각하게 된다.
== 이즈하라(嚴原) 쓰시마(對馬)역사민속자료관 입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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