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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중원(濟衆院)의 "유석란役 한혜진"일상생활속에서/연예인 2010. 4. 15. 21:47
SBS TV 제중원(濟衆院)의 "유석란役 한혜진"
역관이자 국제 무역상인 아버지로 인해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서양문물을 접하며 살았다.
덕분에 넓은 세상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품은 채 성장하지만,
열정이 커지면 커질수록 조선의 현실은 그녀를 더 좌절케 했다.
그런 석란을 이해해준 유일한 이가 바로 백도양이다.
사대부인 도양이 중인 신분인 석란과 허물없이 지낸 세월맘 10여년..
석란은 도양과 혼담이 오가는 사이로 자연스레 성장하게 되는데..
그런 석란 앞에 황정이 나타나면서 석란의 인생은 송두리째 흔들린다.
황정의 의학을 향한 열정과 천재성에 자신도 모르게 매료되기 시작한 것인데...
백정 신분을 숨긴 황정과의 위태로운 사랑과 오랜 세월 자신을 지켜 온
도양 사이에서의 흔들림은 오히려 그녀를 강하게 성장시킨다.
뛰어난 영어실력으로 제중원 원장 알렌의 통역을 돕고, 진료를 거부하는 조선여인들의 진찰을 도우며
여성의사의 필요성을 느낀 끝에 제중원 부인과에서의 여성의사로 당당히 일하게 되는 것이다.
사랑도 인생도 선택할 수 없었던 조선 여인의 굴레를 벗고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개척한 개화기 신여성이다.
(SBS TV 제중원에서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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