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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벽을 깍아 만든 "서산 용문(西山 龍門)"
    해외 나들이/중국(中國) 2013. 3. 7. 04:36

    절벽을 깍아 만든 "서산 용문(西山 龍門, 시산 룽먼)"

     

    춘추전국시기 이전에 우라고 하는 사람이 아주 신기한 도끼로

    서산의 절벽사이를 찍었는데 거기에서 물이 쏟아져 내려와

    황하를 이루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럼 그 물속에서 살고 있었던 고기들이 물살에 의하여

    황하에서 오래동안 살다 보니깐 고향이 그리워진다.

    마음씨가 착한 우의 아내는 옥황상제를 청해다가 불쌍한 고기들을

    고향으로 돌아가게끔 허락을 받고 일단 폭포 위를 뛰어 오른 고기들은

    용의 몸으로 변해서 승천하게끔 하였고 뛰여 오르지 못한 고기는

    이마에 빨간 점이 나게끔 했다.

    그리하여 현재 황하에 사는 고기는 이마에 빨간 점이 박혀있다고 한다.

    그 후로부터 사람을 입어서는 이런말이 전해오고 있다.

    사람이 서산용문(西山龍門)에 등정하면 몸값이 백배로 늘어난다고 한다.

    서산에서 가장 장관이라 할수 있는 용문은 절벽에 영웅이

    마치 웅크리고 앉아있다가 공중으로 비상하는 듯한 기세를 느낄수 있는

    달천각(達天閣, 하늘에 닿는 누각)인 용문 풍경지구가 있다.

    용문(龍門)은 청대(淸代)인 1840년부터 1853년까지 13년에 걸쳐 만들어졌다.

    70여명의 석공들이 밧줄에 매달려,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며 돌을 파내어 갔다.

    그 피와 땀으로 석실, 신상, 돌다리 등이 만들어졌다.
    용문에 서서 정상을 쳐다보면, 오백리정도 떨어진

    전지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삼청각을 지나 산을 오르다보면 별유동천(別有洞天)이라 적혀진

    석문(石門)을 볼수 있는데, 이것이 나한산 절벽상에 위치한 용문풍경구이다.

    돌로 만들어진 터널을 지나다보면 첫번째 석실(石室)이 나오는데,

    절벽위로 새겨진 그림이나 글따위 등의 조각이 실로 아름답다.
    그 앞으로 십여m 가다보면 보타(普陀)관광 지구가 나오는데,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절벽사이로 터널이 있으며,

    마치 굽이져 돌아가듯 만들어져 있고, 높이는 비교적 높은편이며

    절벽위로 창문 같은 것이 있고, 아래로는 깊은 연못이 있는데,

    이것 또한 매우 아름답고 놀라와 관광객들의 주목을 끌만하다.
    다시 앞으로 30여m 정도 가다보면 두번째 석실(石室)인 자운동(慈雲洞)이 나오는데,

    그 뒤로 방과 같은 홀이 있고, 이곳 벽위로 송자관음(送子觀音)이 조각되어 있으며,

    앞부분의 홀에는 마치 절벽을그 위로 걸쳐놓은듯 하며,

    앞으로 굽이진 부분에 전지가 자리잡고 있다.

    다시 앞으로 30여m정도 가다보면, 용문이 그 앞에 높이 세워져있으며,

    골목을 지나면 달천각(達天閣)이 나온다.

    이 곳에는 문방(門坊), 평대(平臺), 석도(石道), 석실(石室), 신상(神像), 향로(香爐),

    촉안(燭案), 공품(供品)등이 있고 모두 암석위로 조각이 되어 있다.
    역사적 기록에 의하면, 하어촌(下漁村)의 석수(조각가)인 오래청(吳來淸)이

    청(淸) 고종 40 ~ 60년 때, 공력(共歷) 14년, 삼청각에서 자운동을 지나는 길을 완성했다.
    그후 도사 양여란(楊汝蘭)과 양제태(楊際泰)가 계속 수리하고,

    그 뒤로 72년이 지난 지금은 그 규모가 거대하고 조각예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곳중의 하나로, 지금도 관광객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중국 운남성 昆明의 西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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