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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문화유산 "화성"
    수원사랑/수원화성(水原華城) 2011. 7. 22. 05:01

     세계문화유산 "화성(華城)"

     

    화성은 조선조 제22대 정조 18년(1794) 1월에 착공하여 정조 20년(1796년) 9월에 완공되었다.
     정조대왕은 그의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양주 배봉산에서 수원 화산으로 옮기면서 당시 화산 아래에 있던

    관청과 민가를 팔달산 아래로 모두 이전시키고 이곳에 화성행궁과 함께 화성을 축성하였다.
     200년 전에 축조된 화성은 가장 근대적인 규모와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성에는 4대문을 비롯한 총 48개의 시설물이 있다.
     성곽시설물들이 수려할 뿐만 아니라 화기에 대한 공격에 대처할 수 있는 방어시설을 갖추는 등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설계로 축성한 성곽 중의 하나로 "성곽의 꽃"으로 불리우고 있다.

    총 5.7Km의 규모와 기능에 따라 48개의 시설물이 축조되었으며,

    주요시설 23개소에는 예술적 가치가 높은 한국 고유의 누각을 설치하였다.

    축성 동기가 군사적 목적보다는 정치·경제적 측면과 부모에 대한 효심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다.

    그리고 도시기반 시설인 문, 도로, 다리, 상가 등을 설치하고 생산기반시설인

    저수지와 둔전을 경영함으로써 계획된 신도시를 건설하였다.

    중국, 일본, 등과는 달리 평지와 산지에 걸쳐 축조된 독특한 형태의 포곡식산성으로

    군사적 방어기능과 정치·상업적 기능을 함께 보유하고 있다.

    화성은 18세기 동양의 성곽을 대표하는 한국전통건축의 완성품으로 축성의 계획, 제도, 법식 뿐 아니라,

    인력의 인적사항, 재료의 출처 및 용도, 공사일지 등이 "화성성역의궤"에 완벽한 기록으로 남아 있어 건축사적 가치를 갖고 있다.

    화성만의 독특한 시설인 공심돈, 현안 등이 설치됨은 물론 성곽 시설의 기능이 가장 과학적이고 합리적이며

    실용적인 구조로 되어 있는 동양성곽의 백미라 할 수 있으며, 18세기 실학사상의 결정체라 할 수 있다.

    48개의 시설물이 저마다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어 성곽 전체를 하나의 예술적 작품으로 보이게 하며

    화홍문은 수문의 기능과 7칸의 수문위에 축조된 문루가 하나의 예술품으로 조화를 이루어

    방화수류정과 함께 한폭의 그림을 연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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