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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헨잘츠부르크성에서 본 아름다운 "잘츠부르크(Salzburg)"해외 나들이/오스트리아(奧地利) 2013. 5. 7. 07:15
호헨 잘츠부르크성(Festung Hohensalzburg)에서 본
아름다운 "잘츠부르크(Salzburg)"
호헨 잘츠부르크성(Festung Hohensalzburg) 해발 542m 산 위에 위치한
방어용 성(要塞:요새)으로 중부유럽의 성채 중 완벽한 규모로 현존하는 최대의 성(城)이다.
1077년 게브하르트 대주교가 건설하기 시작하여 15세기 말에 무기고와
대포 설치대를 만드는 등 전투에 대비한 완벽한 성이 되었다.
17세기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확장, 개축을 반복하다가 1618년에 이르러
대주교 막스에 의해 오늘날의 웅장한 모습을 갖춘 중세고성(古城)이다.
성의 높이는 120m이며, 구시가지 남쪽의 묀히스베르크 언덕에 우뚝 서 있어
도시 어디에서나 잘 보여 이정표 역할을 해 주기 때문에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상징으로 일컬어지는 성(城)이다.
잘츠부르크(Salzburg)는 오스트리아의 서부에 있는
잘츠부르크주(Salzburg 州)의 주도(州都)로
다뉴브강의 지류인 잘자흐(Salzach)강을 끼고 있으며 알프스 산맥의 북쪽 경계에 위치한다.
696년 웜스의 루퍼트 주교가 세운 도시로 수세기에 걸쳐 바바리아 공작으로부터
라이헨할 소금광산 소유권을 넘겨받아 ‘Salz(소금)+ burg(성)’로 불리게 되었다.
잘츠부르크는 인근 암염광산 때문에 ‘소금(Salz)의 성(burg)’이라는 독특한 의미를 지닌 도시다.
광산으로 부를 축적했고 그 경제력을 자양분 삼아 예술혼을 꽃피워 냈다.
거리에서 만나는 자취는 흔히 떠올리는 광산지대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가 태어났으며 아직도 ‘사운드 오브 뮤직’ 투어가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Wien)에서는 약 300km 정도 떨어져 있다.
로마시대에 생긴 도시이며, 8세기에 주교청이 설치된 후 교회령이 되어
가톨릭 주교가 통치하였고, 가톨릭문화의 중심지로서 발전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폭격으로 파괴되었으나, 아직도 교회와 궁전 등
바로크 건축의 작품이 많이 보존되어 있어 ‘북쪽의 로마’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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