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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로(轆轤)"는 오늘날의 크레인수원사랑/수원화성(水原華城) 2011. 12. 10. 10:56
"녹로(轆轤)"는 오늘날의 크레인
긴 장대 끝에 도르레를 달고 끈을 연결하여 돌을 높이 들어올리는데 사용하는 도구로 높이가 11m에 이른다.
수원 화성 축성에서 2좌를 만들어 사용한 이후 각종 궁궐공사에도 사용하였다.
녹로(轆轤)는 거중기와 마찬가지로 공사시 무거운 것을 들어 올리는데 사용하였던 기계이다.
하지만 거중기가 도르레를 이용하였던 것에 반해 녹로는 활차(滑車)를 사용하였다.
1803년에 창덕궁 인정전을 재건할 때와 1857년에 인정전의 중수 공사를 할 때에도 녹로를 만들어 사용하였다고 한다.
다산 정약용의 발명품으로 작은 힘으로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릴 수 있도록 고안한 장치이다.
이 녹로는 수원화성박물관앞 야외 정원에 모형으로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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