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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테레지아 거리(Maria-Theresien-Straße)와 안나 기념탑(Annasaule)해외 나들이/오스트리아(奧地利) 2013. 4. 23. 06:56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Maria-Theresien-Straße)와
안나 기념탑(Annasaule)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시에 있는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는
개선문에서 시작하여 구시가지에 이르는 거리로,
신성로마제국 카를 6세의 장녀이며 남편 프란츠 1세와 함께 통치를 했던
마리아 테레지아(Maria Theresia)왕비의 이름을 딴 것이다.
마리아 테레지아는 뛰어난 정치력을 발휘하여 제국을 이끌었고
프랑스의 루이 16세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를 비롯한 16명의 자녀를 두었다.
이 거리는 도시는 남북으로 가르고 있으며 시관광을 시작하기에 좋은 장소이며,17 - 18세기 양식의 가옥들이 고풍스러움을 더한다.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는 시내에서 제일 번화한거리로서,
그 중간쯤에 세워져 있는 13 m 높이의 돌기둥이 바로 안나기념탑(Annasaule)이다.
이탈리아의 조각가 크리스토로로벤데티의 작품으로 1706년 스페인 왕위계승 전쟁 때바이에른군을 격퇴한 기념으로 세운 것인데, 탑의 꼭대기에 있는 성모상이 매우 인상적이다.
그 아래로 여러 성인들의 조각이 이 기념탑(안나기념탑)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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