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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선(新安船)은 중세 중국과 일본 간의 무역선이다.일상생활속에서/우리의 옛 것들.. 2012. 1. 19. 23:23
신안선(新安船)은 중세 중국과 일본 간의 무역선이다.
14세기의 우리나라는 고려왕조, 중국은 원(元)왕조, 일본은 가마쿠라막부시대(鎌倉幕府)로서,
활발한 교역이 이뤄지는 시대였다.
1323년 여름, 신안선(新安船)은 당시 중국의 무역항 경원(慶元, 현재의 저장선 영보(寧波:닝파)에서
수 만점의 무역품을 싣고 중국에서 일본을 향해 출항하였다.
최종목적지는 일본의 히카다(博多)와 교토(京都)에 있는 사찰 동복사(東福寺)였다.
서남계절풍을 이용해 고려해역을 지나는 국제 교역항로인 남로(南路)를 따라 항해하였다.
그러나, 약 700년후 신안선은 일본이 아닌 우리나라 전남 신안 해저에서 발견되었다.
아마도 신안선이 항해 중 태풍을 만나 우리나라 서남해안을 표류하다가 침몰한 것으로 추정된다.
유물 분석결과, 신안선에 승선한 사람들은 중국인 선원과 일본인 무역품 주인 또는 그 대리인 등으로 추정된다.
침몰선은 발견지역을 따라 신안선이라 부르고 있으며, 700년간의 역사적 비밀은 배와 함께 발굴된 유물을 통해서 밝혀졌다.
신안선(新安船)은 길이 약 34.8m, 너비 약 11m, 깊이 약 3.75m, 선수높이 약 7m, 200t 규모의 무역선이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제2전시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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