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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밝는 뫼" 태백산의 설경(太白山 雪景)국내 나들이/산(山)으로 2013. 3. 16. 04:52
"크고 밝은 뫼" 태백산의 설경(太白山 雪景)
“크고 밝은 뫼”라는 뜻의 태백산은 우리나라에서 7번째 높은 산으로
강원도 태백시와 경북 봉화군의 경계를 이루며 우뚝 솟아 있다.
그러나 태백시가 워낙 고지대(해발 800m)에 위치한 까닭에 상대적으로 산행이 수월하지만,
남성적인 중후함과 웅장한 포용력을 지닌 부드러운 육산(肉山·흙과 나무가 많은 산)으로
정상 부근 주목 군락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특히 겨울엔 눈꽃이 만발한 태백산 주목을 보러 찾아오는 산악인과 관광객이 몰려든다.
낙동정맥의 기원이 되는 태백산은 그 전체가 하나의 제단이다.
정상에 태백산의 상징인 천제단이 있고, 문수봉을 비롯한 산기슭 곳곳에 기도처가 흩어져 있다.
민족 신앙의 영산 태백산에는 그래서 큰 절이 없는 이유 중의 하나이다.
한편 태백산 설경이 미국의 뉴스전문채널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50곳"에 이름을 올렸다.
CNN이 운영하는 CNNgo 사이트는 CNN의 정확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한국에서 가봐야 할 50곳"을 선정했다.
세계 유력 언론사에서 선정한 아름다운 겨울설경으로 태백산이 선정됨에 따라전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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