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지산(熟知山)과 숙지공원(熟知公園)

숙지산(熟知山)과 숙지공원(熟知公園)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250-1 번지에 위치한 숙지공원(熟知公園)은

2004년 12월에 조성된 도시근린공원으로 됐다.

수원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이 소재한

팔달산 서쪽 숙지산(熟知山,해발 123 m)에 자리한 위치한 숙지공원은

이름 그대로 조선시대 정조대왕이 수원행차 시

팔달산(화성장대)에 올라 숙지산 쪽을 바라보면서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산이니 숙지산(熟知山, )이라고 부르라’고 한 데서

유래된 것으로 전해져 오고 있다.

숙지공원(熟知公園)은 28만2천800㎡에 다목적체육관, 축구장과

2002년 4강 신화를 기념하는 월드컵 기념조형물과 기념벽화(타일),

계단식 잔디 객석을 갖춘 반원형 야외공연장, 산책로와

등산로 및 각종 생활체육시설 등이 있다.

 

 

정조대왕(正祖大王)이 전교를 내리시어

면(面) 이름을 "공석(空石)"이라 하고 산의 칭호를 "숙지(熟知)"라 했으니,

이른바 옛부터 돌이 없는 땅이라 일컬어졌는데, 오늘날 갑자기 셀 수 없이 단단한 돌을 내어 성 쌓는 용도로 됨으로써

 "돌이 비게 될" 줄을 "어찌 알았겠는가!" 암묵 중에 미리 정함이 있었으니 기이하지 아니한가?

병진년(1796년) 정월 24일   화성성역의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