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령대군 영당(孝寧大君 影堂)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12. 7. 29. 16:26
효령대군 영당(孝寧大君 影堂)
경상북도 상주시 공검면 오태1리에 위치한 효령대군 영당(孝寧大君 影堂)은
조선왕조 태종대왕의 제2왕자인 효령대군(孝寧大君)의 영정을 모신 영당(影堂)이다.
효령대군(孝寧大君)께서는 태조 5년(1396년)에 탄생하시고,
성종 17년(1486년)에 卒하였으며, 휘(이름)는 보(補)요,
자(字)는 선숙(善淑), 아호는 연강(蓮江)이고, 시호(諡號)는 정효(靖孝)이며,
종묘(宗廟) 공신당(功臣堂)에 배향(配享)되었다.
임진왜란 때 9대 종손 성민(聖民) 공이 난을 피하여
이곳 영남 함창(咸昌) 땅에 들어와 정착, 가묘(家廟)에서 대군의 제향을 드리자
숙종 12년(1686년) 외예 10대손 경상감사 이규령(李奎齡)이
공검면 율곡리에 사당을 건립, 위패를 모셨고,
영조 13년(1737년) 나라에서 대군 묘하에 사당 청권사(淸權祠)를 세워
영조 19년(1743년) 위패(位牌)가 청권사로 이안(移安)하게 되었다.
순조 6년(1806년) 영남 유림들이 공검면 구 사당자리에 기양서원(岐陽書院)을 건립하여
양영(讓寧),효령(孝寧) 양 대군(大君)을 유림(儒林)에서 병향(倂享)하였고,
그후 대원군의 집정 시 서원이 철폐되었으며, 고종 19년(1882년) 대군의 위패가
청권사에서 다시 문경시 가은읍 왕릉리를 거쳐 이곳 오태(五台)로 이안된 후,
서기 1972년 8월 30일 대군의 묘소와 사당이 서울지방유형문화재 제12호로 지정되어
1973년 3월 25일 위패를 묘하 청권사로 다시 봉안(奉安)하였다.
오랜 세월 대군의 위패를 모시던 사우(祠宇)를 길이 보전하기 위하여
대군의 영정(影幀)을 봉안하고 매년 제향을 받들고 있으며,
1988년 재실 청은재(淸隱齋)를 신축하고, 1995년 9월 15일 영당과 삼문을 중건하였다.
전주이씨 효령대군파 종회(全州李氏 孝寧大君派 宗會)
'국내 나들이 > 문화재(文化財)를 찾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 사벌왕릉(傳 沙伐王陵) (0) 2012.07.30 상주 화달리 삼층석탑(尙州 化達里 三層石塔) (0) 2012.07.29 고창읍성(高敞邑城)의 “고창객사(高敞客舍)” (0) 2012.06.28 부녀자들의 답성(踏城)놀이 장소 “고창읍성(高敞邑城)” (0) 2012.06.28 다산초당 정석(茶山艸堂 丁石) (0) 2012.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