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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도 용굴(梧桐島 龍窟)국내 나들이/섬(島)으로 2013. 2. 4. 21:37
오동도 용굴(梧桐島 龍窟)
전남 여수시 연등동 연등천에는 오동도 용굴과 통한다는 용굴이 있었다.
비가 오면 오동도에 사는 용이 지하통로를 이용하여
연등천의 용굴로 와서 빗물을 먹고 간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조선시대 마을 사람들이 연등천 용굴을 막은 후부터 오동도 바다에는
새벽 2시경이 되면 자산공원 등대 밑에 바다로 흘러내리는 샘터로
오동도 용굴에서 용이 이동하였다고 한다.
그 때문에 파도가 일고 바닷물이 갈라지는 소리가
밤하늘에 메아리쳤다는 이야기가 전래 내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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