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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향이 묻어나는 "오동도등대"국내 나들이/섬(島)으로 2013. 2. 7. 22:21
바다향이 묻어나는 "오동도등대"
전남 여수시 오동도로 238-22 오동도등대(梧桐島燈臺)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명물인
오동도(梧桐島) 정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1952년 5월 12일에 처음 불을 밝혔다.
등대는 백색 8각형 철근콘크리트 구조물로 2002년 8월에 높이 27m로 개축하였다.
내부는 8층 높이의 나선형 계단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외부에 전망대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하여 등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여수, 남해, 하동 등 남해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사무동 2층에는 전시실을 마련하고 등대와 바다에 대한 자료들을 전시하여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고하고 있다.
오동도는 멀리서 볼 때 마치 오동잎처럼 보이고,
오동나무가 빽빽이 들어서 있다하여 오동도라 불린다.
오동도 섬 전체는 완만한 구릉성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오동도등대에 오르는 길은 하늘이 보이지 않을 만큼
무성한 동백나무가 터널을 이루고 있는데,
11월경에 빨간 꽃망울을 터뜨려 겨우내 황홀함을 뽐내다 3월경에 절정을 이룬다.
등대해양문화공간은 야외광장 797㎡, 야외무대57.75㎡ (10.5m × 5.5m)로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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