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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담한 사찰, '비봉산 봉림사(飛鳳山 鳳林寺)'
    국내 나들이/사찰(寺刹), 불교(佛敎) 2013. 10. 15. 06:00

    아담한 사찰 '비봉산 봉림사(飛鳳山 鳳林寺)'

     

    경기도 화성시 주석로 80번길 139(북양동)에 소재한 비봉산 봉림사(飛鳳山 鳳林寺)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龍珠寺)의 말사로서,

    멀리 서해를 바라보며 서있는 봉림사(鳳林寺)는

    신라(新羅) 진덕여왕(眞德女王,647~653) 때 고구려, 백제와의

    잦은 침략을 부처임의 위신력으로 물리치고자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절 이름은 창건당시 궁궐에서 기르던 새가 절 근처의 숲속에 날아 들었다는 데서 유래하고

    산 이름도 비봉산(飛鳳山)이라 부르게 되었다.

    극락전(極樂殿) 내에는 보물 제980호로 지정된 목조 아미타불(木造 阿彌陀佛)이 안치되어 있다.

    1978년 이 불상을 개금할 때 발견된 복장 내에 조성개금기에 의하면 조성시기는 1312년 이전임을 알 수 있다.

    또한 복장에서 고려 후기에서 조선 초기 사이의 각종 전적 8종이 발견되어 보물 제1095호로 지정되었다.

    현재는 본사인 용주사 박물관에 이전 보관하고 있는데,

    이중에 담배갑보다 작은 크기의 금강경(金剛經,가로 7.3cm, 세로 4.5cm)은

    1339년에 간행된 목판본으로 섬세한 필치의 변상도까지 갖춘 호신용 경전이다.

    사리, 사리병, 각종 섬유, 곡물, 구슬 등이 복장(腹藏)에서 함께 발견되었고

    그중 사리는 1979년 3층 사리탑을 조성하여 봉인하였다.

    현존 당우로는 대웅전·봉향각·망향루(望鄕樓)·범종각·요사채 등이 있다.

     

     

     

     

     

     

     

     

     

     

     

     

     

     

     

     

     

     

     

     

     

     

     

     

     

     

     

     

     

     

     

     

     

     

     

     

     

     

     

     

     

     

     

     

     

     

     

     

     

    北方 多聞天王(북방 다문천왕)

     

    야차·나찰 등 두 신을 지배하여 북주(北洲)를 수호하는 다문천왕(多聞天王)

    범어 Dhanada 또는 Vaisravana의 번역으로 비사문(毘沙門)이라고도 쓰고

    다른 이름으로 俱吠羅(Kuvera)라고도 한다.

    북주(北洲)를 수호함은 물론이요, 항상 부처님의 도량을 옹호하면서 설법을 듣는다고 한다.

    그래서 다문(多聞)이란 이름을 사용한다.

    왼손은 항상 보탑을 들고 있으며, 어른손은 창을 쥐고 있다.

    수미산(須彌山) 북쪽으로 1천 유순(由旬)을 떨어져 있는데, 이 천을 비사문천(毘沙門天)이라고도 한다.

    다문천왕이 거주하는 성은 가외성(可畏城), 천경성(天敬城), 중귀성(衆歸城) 등 세 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성에서 다문천은 북의 구로주(瞿盧洲)를 수호한다.

     

     

     

     

    南方 增長天王(남방 증장천왕)

     

    구반다·폐려다 등 두 신을 지배하여 남주(南洲)를 수호하는 증장천왕(增長天王)

    범어 Virudhaka의 번역으로 자타(自他)의 선근(善根)을 증진 한다는 뜻의 이름이다.

    왼손은 주먹을 쥐고 허리에 대고 바른 손은 칼을 들고 있다.

    수미산(須彌山)에서 남쪽으로 약 1천 유순(由旬) 가량 떨어진 곳에 있다.

    그곳에 증장천왕이 거주하는 성이 있는데, 이름을 선견성(善見城)이라 한다.

    증장천왕(增長天王)은 남쪽 섬부주(贍部洲)의 인간계를 보호하고 있다.

     

     

     

     

    東方 持國天王(동방 지국천왕)

     

    건달바·부단나 등 두 신을 지배하여 동주(東洲)를 수호하는 지국천왕(持國天王)

    범어 Dhritarastra의 번역으로 치국천(治國天)이라고 한다.

    지국천왕은 바른 손으로 옆구리를 짚고 왼 손에 칼을 들고 갖가지 천의(天衣)로 장식한 형상을 하고 있는데,

    경전에 따라 도상의 차이가 약간씩 있으므로 우리나라에선 주로 왼손에 비파(琵琶) 등 악기를 들고 있다.

    수미산(須彌山)에서 동쪽으로 약 1천 유순(由旬)을 가면 지국천왕(持國天王)이 거주하는 성()이 있는데,

    그 성의 이름이 현상성(賢上城)이다.

    성주인 지국천왕은 건달바와 비사도 신장을 영도하며,

    동쪽의 인간 세계인 승신주(勝身洲)의 사람들을 보호한다.

     

     

     

     

    西方 廣目天王(서방 광목천왕)

     

    ·비바사 등 두 신을 지배하여 서주(西洲)를 수호하는 광목천왕은

    범어 Virupaksa의 번역으로 입을 벌리고 눈을 부릅떠서 위엄을 나타내어

    나쁜 것들을 물리치므로 광목(廣目악목(惡目악안(惡眼)이라고도 부르고,

    여러 가지 웅변으로 나쁜 이야기를 굴복시키므로 잡어(雜語)라고 부르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선 주로 바른 손은 허리춤에서 용()의 목덜미를 움켜쥐고 있고

    왼손은 여의주(如意珠) 같은 구슬을 쥔 채 팔을 들고 있다.

    수미산(須彌山)의 서쪽으로 1천 유순을 가면 광목천(廣目天)이 있다.

    여기에는 천왕이 사는 주라선견성(周羅善見城)이 있는데, 이 성의 크기는 6천 유순(由旬)이나 된다.

    이곳의 광목천왕은 모든 용왕과 부단나 귀신을 거느리고

    서쪽 하늘 밑에 위치한 우화주(牛貨洲)의 인간계를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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