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여는 하늘 땅, 세계 - 성호(星湖) 이익(李瀷)의 실학(實學)

새로 여는 하늘 땅, 세계

- 성호(星湖) 이익(李瀷)의 실학(實學) - 

 

안산시 상록구 일동에 소재한 성호기념관(星湖記念館)에서는 ‘성호 이익 서세(逝世) 250년’을 기념하는

특별순회전시 ‘새로 여는 하늘 땅, 세계 - 성호 이익의 실학’이라는 주제로

성호(星湖) 이익(李瀷, 1681~1763)의 실학사상(實學思想)과 성호의 새로운 시각,

서양의 과학사상(科學思想)과 세계관의 변화를 특유의 과학적 사유와 탐구를 통하여 냉철하게 검정하시어

과감하게 수용하신 점을 돋보여주기 위하여 서양 천문도(天文圖)인 방성도(方星圖)와

천리역학도(天理易學圖) 등 이익 선생의 과학적 사유와 탐구를 살펴 볼 수 있는 기회이다.

 

 

 

 

 

 

 

 

 

 

 

천리역학도(天理易學圖) - 18세기

 

이 역학도는 18세기 성호학파에서 제작했다고 전하는 작품이다.

역학(易學)은 ‘주역(周易’)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조선후기 현실에 유용한 명물도수(名物度數)의 분야와 연계하여 발전했다.

또한 당시 유입된 서양과학에도 영향을 받았다.

신후담(愼後聃)의 기록에 따르면 이익(李瀷)은 일식(日蝕)과 월식(月蝕)에 대해

서양과학의 지식을 참고하여 일경도(日景圖)를 만들었다고 전한다.

성호학파의 천문역학은 이처럼 동서양의 지식을 융합하면서 발전한 사실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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