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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학교 박물관, 옥공예(玉工藝)전시실국내 나들이/박물관(博物館) 2014. 3. 30. 05:27
경기대학교 박물관, 옥공예(玉工藝)전시실
동양에서 가장 귀한 보물로 여겨졌던 옥(玉)은 자비, 겸손, 용기, 지혜, 정의 등과 연관시켜
인간이 지닌 최상의 품성에 비견되기도 하고 영험이 깃든 약효가 있는 것으로 생각되어 왔다.
색채가 아름답고 인성이 강하여 옛날부터 중국 등지에서 돌도끼, 돌화살 등의 무기나 장식용으로 쓰였다.
옥은 경도차에 따라 연옥(軟)玉과 경옥(硬玉)으로 나뉘며 백색, 녹색, 암백색, 암녹색, 황색, 적갈색 등이 있다.
이중 백색과 비취색은 우리민족이 특히 좋아했던 색으로 녹색을 띠는 비취(翡翠)는 고가에 매매되었다.
옥은 우리나라 선사시대 유적에서도 출토될 만큼 역사가 깊다.
초기에는 주로 주술적(呪術的) 목적으로 이용되다가 차츰 장식용구로 발전되었다.
특히 삼국시대에는 지배층의 장신구로 만이 애용되었는데
이시기의 옥은 주로 곡옥(曲玉), 관곡, 구옥(球玉)의 형태이다.
고려시대에 이르러 조각된 옥제장식품, 비취환의 형태로 발전되었다.
조선시대에는 노리개나 발식용 장신구 등 여성들의 장식용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옥제 장신구와 생활 공예품이 있었다.
이곳에 전시된 옥공예품은 경기대학교 석좌교수를 역임한
중요무형문화재 제100호 옥장(玉匠) 장주원(張周元) 선생의 작품이다.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경기대학교 박물관 옥공예전시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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