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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암(神仙岩)이라 부르는 선돌(立石)국내 나들이/관광지(觀光地)로 2014. 5. 12. 06:01
신선암(神仙岩)이라 부르는 선돌(立石)
선돌(立石)의 유래
전망시설 아래로 펼쳐진 장엄한 두 갈래의 우뚝 솟아있는 바위(높이약 70m)를
선돌(立石)이라 불리어 오고 있으며, 서강(西江)의 푸른 물과 층암절벽이 어우러져
마치 한국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하여 일명 신선암(神仙岩)이라고도 한다.
선돌아래 깊은 소(沼)에는 자라바위가 있는데 전설에 의하면
선돌 아래 동네 남애(南涯) 마을에 장수가 태어나 적과의 싸움에서 패하자 이곳에서 투신,
자라바위가 되었다고 하며 선돌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면 한가지씩 꼭 이루어진다는 설화가 전하여 오고 있다.
현재의 38국도가 개통되기 전에는 선돌 밑으로 옛길(신작로)이 있었으며
1905년(고종 42년)에 목탄차(木炭車)가 다닐 수 있도록 석축을 쌓아 이 공사를 기념하기 위해
“광무9년이춘화배로수칙을사2월1일(光武九年李春和排路修勅乙巳二月一日)"라고 자연석에 새겨진 비석이 남아 있다.
특히 조선시대인 1920년(순조)에 영월부사를 지낸 홍이간(洪履簡, 1753-1827)과
뛰어난 문장가로서 풍류생활을 즐기던 오희상(吳熙常 1763-1833),
홍직필(洪直弼 1776-1852) 등 세사람이 구름에 쌓인 선돌의 경관에 반하여 시(詩)를 읊으면서
선돌의 암벽에다 운장벽(雲裝壁)이라는 글씨를 새겨놓고 붉은 주색을 칠한 것이 아직도 남아 있다.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방절리 산 122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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