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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전(國展)에서 대통령상(大統領賞)을 수상한 성라자로마을(Saint Lazarus Village) 예수성심. 성모성심 성당국내 나들이/천주교(天主敎) 2014. 6. 30. 05:21
국전(國展)에서 대통령상(大統領賞)을 수상한
성라자로마을(Saint Lazarus Village) 예수성심. 성모성심 성당
이 성당은 일본 후지자와시(藤澤市)의 성심수녀회 수녀들과 수녀회가 운영하는
미소노학원 학생들의 바자회 모금 230만엔으로 기초공사를 하고,
나가사키(長崎)의 순심성모회 수녀원의 170만엔과
그 밖의 기부금으로 착공하여 1973년 4월 22일에 축복식을 갖었다.
건물의 특징은 입구와 좌석이 따로 있으면서도 나환우와 일반인이 함께
미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된 부채꼴 모양으로
이를 통해 설계자인 한양대학교 유희준(비오) 교수는 1979년 제28회 국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내부의 각종 성물은 서울대학교(7명) 분의 작품이다.
(준공일: 1975년 10월 24일)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성라자로마을
다미안 신부와 이와시다 신부
좌편의 다미안(Damien) 신부는 1840년 1월 4일 벨기에에서 출생,
1864년 신부가 된후 1873년 나환자(癩患者)들의 격리지인 하와이(Hawaii)군도 몰로카이섬에 들어가
나환자들을 선도하여 나병극복에 헌신하시다가 본인 역시 나병환자가 되어
1889년 4월 15일 선종(善終)하여 사랑의 영웅으로 존경받고 있다.
우편의 이와시다(岩下壯一)신부는 1889년 9월 18일 일본 동경에서 출생,
1925년 신부가 된후 1930년 구라(救癩)시설인 신산복생병원(神山復生病院)의 원장으로 취임,
사재릉 털어 구라사업을 펼치다가 1940년 12월 3일 선종(善終)하였다.
신부는 많은 책을 저술한 학자신부로 존경받고 있다.
두 신부를 기념하는 성당 뜰앞에 이와시다신부 선종 40주년에 이 흉상을 세웠다.
작가: 김세중 교수, 기증자: 재미교포 김흥섭 내외, 김영경 내외.
여기세운 종탑은 일본의 순심성모회 수녀원이 마련하여 주었고
종(鐘)은 재미교포 조진빈, 최정신, 이응언 부부들께서 기증하셨다.
1978년 9월 30일 라자로 식구와 회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기증자의 부모님들에 의해 첫소리를 들었다.
제작: 독일, 무게: 300kg, 크기: 76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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