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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줌 재 되어도 우리땅 독도 지킬 터, 사운 이종학공 송덕비(史芸 李鍾學公 頌德碑)
    국내 나들이/울릉도(鬱陵島),독도(獨島) 2014. 9. 1. 05:17

    한 줌 재 되어도 우리 땅 독도 지킬 터

    사운 이종학공 송덕비(史芸 李鍾學頌德碑)

     

    초대 독도박물관장을 역임한 사운 이종학 공(史芸 李鍾學 公)은 세종대왕 친형 양녕대군의 21세손으로서

    명문가의 사회적 지위와 부를 버리고 평생을 민족정기 확립과 역사자료 수집. 연구에 헌신해 오셨다.

    1980년대 초부터 20여년간 일본을 방문하여 방대한 한일관계사 및 독도관련 자료를 수집하여 이를 집대성하는 등

    우리영토 수호와 왜곡된 역사 바로잡는데 일관하였으며 특히 독도박물관 건립의 결정적 토대를 마련하셨다.

    20013월에는 평양에서 일제의 조선강점 비법성에 대한 남북공동자료 전시회를 개최하였으며,

    지역사회를 위해서도 3억여원의 사재를 들여 독도박물관 표석 건립과 야외 독도박물원을 조성하고 불우이웃 위문,

    난치병환자 치료비 지원 등 나눔의 사랑 실천에도 소홀함이 없는 의로운 행적을 이어 오셨다.

    이렇듯 공이 이땅에 심어준 거룩한 업적을 영원히 기리고 흠모하기 위하여 울릉군민의 정성을 모아

    여기 한점 빗돌을 세우니 독도 사랑의 시금석이 될 것이요, 자손만대 민족혼을 일깨우는 역사의 산교육장이 되리라.

    서기 2003612일 울릉군민 일동

     

    =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독도박물관 =

     

     

     

     

     

     

     

    사운 이종학공 업적 및 저서

     

    출생: 1927년 10월 1일(음력 9월 6일), 타계: 2002년 11월 23일(음력 10월 19일)

    본적: 경기도 화성군 우정면 주곡리 244번지, 가족: 부인 윤정의(尹貞儀)여사 자 선영(善暎) 婿 정호열(鄭昊烈)

     

    이력

    1993년 경기도사 편찬위원 및 감수위원, 1996년 사운연구소 개소, 1997년 독립기념관 연구위원

    1998년 독도박물관 초대 관장, 2000년 순천향대학교 이순신연구소 초대 소장

    2001년 독도박물관 명예관장, 2003년 국민훈장 무궁화장 추서

     

    저서 및 도록

    세계문화유산 화성 제이름 찾기, 한일 어업관계 조사 자료집, 1910년 한국강점자료집

    일본의 독도정책자료집, 잊혀진 조선해와 조선해협 등 다수

     

     

     

     

    한 줌 재 되어도 우리 땅 독도 지킬 터

     

    여기 국토의 막내 독도의 영유권 수호를 위하여 일생을 바친 이가 있으니 정녕 겨레의 사표요,

    의인이라 할 것이며 그 숭고한 행적은 민족의 역사와 함께 영원히 빛날 것이다.

    우국충정 일념으로 독도를 지킨 분이 동래수군 안용복장군과 자랑스런 울릉인 독도의용수비대였다면

    민족정기 지혜로써 독도를 지킨 분은 화성의 의인 사운 이종학 공(史芸 李鍾學 公)이리라.

    세종대왕 친형 양녕대군의 21세손인 공은 1927101(음력 96) 경기도 화성군 우정면 주곡리에서 태어났으며,

    선천적으로 의협심이 강하고 정의로운 성품으로서 소년기에는 한학과 덕성을 연마하였으며,

     건국전문대학을 수료한 청년기에 이르러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사료 등 역사자료 수집에 몰두해 오셨으며,

    이후 일본의 한국침탈과 독도영유권 문제를 심도있게 연구해 오셨다.

    공은 1980년대 초부터 20여년간 일본을 50여차례 방문하여 방대한 한일관계사 및 독도관련 자료를 수집,

    이를 집대성하였으며, 평소 조선해는 민족의 풍요로운 미래를 보장해 주는 옥토요,

    독도는 조선해를 지키는 파수꾼이다라고 주장하시면서 독도의 영유권 확립과 동해를 조선해로의 명칭환원운동 등

    우리 영토 수호와 왜곡된 역사 바로잡기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셨다.

    특히 공이 평생을 통해 모은 독도자료 8301,301점은 독도박물관 건립과 운영의 토대가 되었으며,

    1998년까지 2월부터 20012월까지 초대 독도박물관장을 역임하셨다.

    20013월에는 평양에서 일제의 조선 강점 비법성에 대한 남북공동 자료전시회를 개최하고

    2,000여점의 자료를 북한사회과학원에 기증하는 등 한일관계사 재정립을 위한 남북한 공동대응방안 모색에도 적극 힘써 오셨으며,

    지역사회를 위하여도 공은 3억여원의 사재를 들여 독도박물관 표석건립과 야외 독도박물원을 조성하여 울릉군에 기증하였으며,

    불우이웃 위문 등 사회복지사업에 남다른 애정을 쏟음으로써 온 군민의 귀감이 되셨다.

    이렇듯 공이 이땅에서 심어준 거룩한 업적을 영원히 기리고 흠모하기 위하여

    울릉군민의 정성을 모아 여기 한점 빗돌을 세우니 독도사랑의 시금석이 될 것이요,

    자손만대 민족혼을 일깨우는 역사의 산교육장이 되리라. “한 줌 재 되어도 독도를 지키겠다

    공의 유지와도 같이 부디 삼봉도(독도) 창해 품에서 영토비벗삼아 영원히 안식하소서...

     

    서기 2003612일 울릉군민 일동 글씨 한뫼 박경원 謹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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