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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갯골생태공원국내 나들이/공원(公園)으로 2014. 9. 26. 05:16
시흥갯골생태공원
이곳 소래염전 지역은 1934~1936년에 조성되었으며 갯골을 중심으로 145만평 정도가 펼쳐져 있다.
당시 이곳 소래염전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소금은 수인선과 경부선 열차로 부산항에 옮겨진 후,
일본으로 반출되었던 우리민족사의 아픔을 간직한 곳이기도 하다.
시흥갯골생태공원은 경기도 유일의 내만 갯골과 옛 염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곳으로,
칠면초, 나문재, 퉁퉁마디 등의 염생식물과 붉은발 농게, 방게 등 각종어류, 양서류가 서식하고 있어
자연 생태가 온전히 보존되어 있으며 시흥갯골은 2012년 2월 국가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다.
시흥시에서는 이곳을 친환경적 개발로 국가적 명소화, 세계적 관광지화를 목표로 공원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며
매년 ‘시흥갯골축제’가 열리는 장소이기도 하다.
갯골이란?
갯벌사이를 뚫고 길게 나 있는 고랑(물길, 물고랑)을 말한다.
갯골 중에서도 시흥의 갯골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내륙 깊숙이 들어와 있는 내만 갯벌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갯골에는 다양한 생물군들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의 보고이다.
시흥 갯벌 습지보호지역이란?
시흥 갯벌은 내륙 깊숙이 들어온 나선형의 갯벌로 갯골의 경사가 급한 특이한 지형을 보전하고,
물새 및 법적보호종의 중요한 서식지로 이를 습지 보호지역으로지정하여 훼손방지 및 지속가능한 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습지보전법에 의거 전국에서 12번째로 연안습지보호지역 (면적 : 0.71㎢)으로 지정된 곳이다.
이곳에는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인 모새달군락을 비롯하여, 칠면초, 갈대, 갯개미취, 갯잔디, 천일사초, 해당화,
나문재, 퉁퉁마디, 갯질경, 갯개미자리, 큰비쑥 등이 군락을 형성하고 있을 분만 아니라,
멸종위기 야생 동ㆍ식물 2급 2종(말똥가리, 검은갈매기), 천연기념물 2종(황조롱이, 잿빛개구리매) 등의 물새들이 관측되였으며,
인근지역에서도 멸종위기 야생 동ㆍ식물 ∥급인 맹꽁이, 금개구리 등이 서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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