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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진 신리 다블뤼주교 유적지(신리성지)
    국내 나들이/천주교(天主敎) 2014. 10. 9. 04:56

    당진 신리 다블뤼주교 유적지(唐津 新里 Daveluy主敎 遺蹟址)-신리성지

     

     

    내포 교회의 초기 공소가 있었던 곳으로, 병인박해 때 다블뤼 주교(Marie Nicolas Antoine Daveluy.18171866),

    오메트르 신부, 위앵 신부, 황석두 등이 체포되어 순교한 곳으로 손자손을 비롯한 천주교의 성인 5명이 관련된 유적이다.

    다블뤼 주교는 제5대 조선교구장으로 신리공소는 실질적인 조선교구청이었던 셈이다.

    공소 건물은 원래 손자손의 생가로 보수공사 때 확인된 건축연대는 1815년인데, 1964년 새롭게 복원되었다.

    병인박해 때 순교한 32인의 순교자가 안장되어 있다.

    최근 천주교단의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순례관광의 명소가 되었다.

    당진 신리 다블뤼주교유적지는 20081222일 충청남도기념물 제176호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 충남 당진시 합덕읍 신리 =

     

     

     

     

     

     

     

     

     

     

     

     

     

     

     

     

     

     

     

     

     

     

     

     

     

     

     

     

     

     

     

     

     

     

     

     

    성 송자선 토마스 생가

     

    성 다블뤼 안주교의 주교관이자 성당이었던 이 집은 손자선 성인의 생가이기도 하다.

    안주교의 체포 이후에 덕산 포교에게 끌려간 손자선은 자신의 살을 물어뜯으며 신앙을 증거 했다.

    이후 공주 황새바위에서 순교한 뒤에 고향인 신리의 선산에 묻혔다.

    현재 성인의 묘는 대전리 공동묘지 (무명순교자들의 묘)에 안장되어 있다.

    손자선 토마스는 198456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성인품에 올랐다.

     

     

     

     

     

     

     

     

     

    착한 목자들의 순교

     

    "착한 목자는 자기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노라"

    신리는 착한 목자들의 성지다. 병인년(1866) 311일에 신리의 거더리에서 체포된 다블뤼 주교는

    볼모로 잡힌 교우들을 풀어주는 조건으로 위앵 민신부와 오매트르 오신부에게 자수를 권유하는 편지를 보낸다

    이에 따라 민신부와 오신부는 스스로 붙잡혀 순교의 길을 떠났다

    풀려나 교우 가운데 안주교의 복사였던 황석두 루카는 목자들의 순교 길에 스스로 동참하여 함께 순교하였다

    신리에서 체포된 다블뤼 안주교, 위앵 민신부, 오매트르 오신부, 황석두 루카는 1984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성인품에 올랐다.

     

     

     

    내포와 신리

     

    신리는 내포지역의 복판에 자리하고 있다

    내포는 육지 속의 바다라는 뜻을 담고 있는데,내포지방은 아산만과 연결되는

    삽교천, 곡교천, 무한처 등 바닷물이 들어오던 충청도 서북 지역을 가리킨다

    내포에는 가장 많은 교우들이 살았고, 계속되는 박해 속에서 가장 많은 순교자를 내었다

    때문에 원머리, 공세리, 솔뫼, 신창, 여사울, 합덕성당, 신리, 황모실, 응정리, 배나들이, 해미, 홍성

    그리고 갈매못까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성지와 순교 유적들이 지금도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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