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의 또 다른 볼거리, 제비들이 그린 악보

울릉도의 또 다른 볼거리, 제비들이 그린 악보

 

 

울릉도 도동항 주변에는 저녁때만 되면 많은 제비들이 몰려들어

인근 전기줄에 앉아 밤바다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맞으며 쉬고 있다.

마치 오선지에 그려진 악보를 보는 듯하다.

 

제비(Barn swallow)는 대표적인 여름철새로 해충을 잡아먹는 익조이다.

제비가 낮게 날면 비가 온다고 하는데,

이는 습기 때문에 몸이 무거워진 곤충을 잡아먹기 위해 제비가 낮게 날기 때문이다.

귀소성이 강하여, 매년 같은 지방에 돌아오는 예가 많다.

해가 진 후에는 무리를 지어 모여들며, 거의 땅으로 내려오지 않는다.

 

= 경북 울릉군 도동읍 도동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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