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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사의 은행나무(Ginko Biloba L.)자연과 함께/나무(木) 2014. 11. 11. 05:00
현충사의 은행나무(Ginko Biloba L.)
충무공 고택 옆에 자리한 이 두 그루 은행나무는 나이가 500살이 넘은 것이다.
일찍이 이충무공이 이집에 장가를 들고, 이곳 활터에서 말을 달리며 무예를 연마하던 모습,
그리고 장군께서 노량해전에서 전사한 후 운구가 이 집 앞을 지나 장지로 가는 모습까지 지켜 보았을 것이다.
가을이 되면 노란 은행잎이 온나무를 덮어 노란 우산 두 개를 펼쳐놓은 듯한 모습이다.
두 그루 모두 암나무로 해마다 많은 은행이 열리며 충청남도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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