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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의 상징, 돌하르방(돌할아버지의 제주어)
    국내 나들이/제주도(濟州道) 2014. 12. 7. 05:39

    돌하르방(돌할아버지의 제주어)

     

    명칭

    우석목(偶石木), 무석목(武石木), 벅수머리, 옹중석(翁仲石), 돌부처, 미륵(彌勒) 등의 이름으로 불려져 오던 중

    1971년 문화재 이름으로 돌하르방(돌할아버지의 제주어)으로 채택된 이래 급속도로 확산되었다.

     

    기원

    돌하르방의 기원은 남방(남태평양)기원설, 북방(몽골)기원설, 제주원주민 자생설 등이 있고,

    탐라지(耽羅誌)에 의하면 영조 30(1754) 김몽규 목사(金夢煃 牧使)가 처음으로 만든 것이라고 전하고 있으나 확실치는 않다.

     

    기능

    수호신적 기능, 주술 종교적 기능, 위치표식 기능, 금표적(禁標的) 기능, 옛날에는 제주의 큰 마을 성문 앞에 세워져

    그 마을의 수호신, 수문장(守門將)의 구실을 하였으며,

    육지부의 장승보다 한결 멋들어진 해학과 품의를 갖춘 제주의 돌하르방은 서로 마주보며 서 있었다.

    그리고 국립박물관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제주도 돌하르방은 우리나라의 장승과는 달리 신앙적 성격은 약하다고 한다.

     

    형태

    제주 행정구역은 1416~1914년까지 약500년동안 제주목(현 제주시 중심), 대정현(현 대정읍 중심),

    정의현(현 성산읍 중심)으로 크게 3분 되었는데, 각 지방마다의 형태가 다르며 크기가 다르다.

     

    보존

    모두 47기가 있었는데 경복궁 한국민속박물관으로 2기가 옮겨졌고,

    현재 제주도에는 제주시 27, 대정읍 12, 성읍리 12기 등 모두 45기가 남아있다.

     

    믿거나 말거나

    돌하르방은 서로 마주보며 둘 다 대장부의 모습으로 서 있었는데, 한쪽은 오른손이 한쪽은 왼손이 올라가 있다.

    오른손이 올라간 것은 문관(文官), 왼손이 올라간 것은 무관(武官)으로 문무(文武)가 그 마을을 지키고 있는 것이다.

    뭉툭한 주먹코, 부리부리한 쌍방울 눈, 넓게 뻗은 귀, 챙이 짧은 모자를 눌러 돌하르방은 코를 만지면 아들을 낳고,

    귓불 부분을 만지면 재물운이 들어오고, 눈 부분을 쓰다듬어 주면 명예운이 들고, 모자 부분을 만지면 관운이 든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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