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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태우 전대통령 생가(盧泰愚 前大統領 生家)
    국내 나들이/관광지(觀光地)로 2015. 2. 9. 05:04

    노태우 전대통령 생가(盧泰愚 前大統領 生家)

     

    노태우전대통령은 1988년 2월 25일부터 1993년 2월 24일까지 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으로 재임하였다.

    1932년 8월 17일(음력 7월 16일)아버지 노병수(盧秉壽)와 어머니 김태향(金泰香)의 맏아들로

    이곳 경상북도 달성군 공산면 신용리(현 대구광역시 동구 신용동)에서 태어났다.

    본관(本貫)은 교하(交河)이고 아호(雅號)는 용당(庸堂)이다.

     

    1945년 공산(公山)국민학교를 마치고 대구공립공업학교(현 대구공업고등학교)에

    진학할 때까지 이 집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여섯 살이 채 안돼 아버지를 여윈 노태우 소년은 일제 점령시기에 홀어머니 품에서 자라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이 곳 팔공산 자락에서 심신을 단련하며 꿈을 키웠다.

    그의 몸에 밴 참고 용서하며 기다리는 참 용기도 그때 배웠다고 한다.

     

    1948년 경북중학교(현 경북고등학교) 4학년에 편입했으며,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자 이듬해인

    1951년 경북고교를 졸업하고 헌병학교에 지원입대해 낙동강 방어전투 등에 참전했다.

    1952년 육사11기생으로 입학해 1955년 졸업과 함께 소위로 임관한 뒤,

    1981년 육군대장으로 전역할 때까지 30여 년간 군인으로서 국가에 봉사했다.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으며 공수특전여단장, 백마사단장, 청와대경호실 작전차장보,

    수도경비사령관, 국군보안사령관 등을 역임했다.

     

    1981년 예편한 후에는 외교안보담당 정무 제2장관, 체육부장관, 내무부장관 등을 거쳐

    서울올림픽대회 및 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위원장과 대한체육회장으로서

    제24회 서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주역으로 담당했다.

    1988년 대통령 재임시 개최된 서울올림픽은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그때까지 이념으로 갈라진 동서 진영 화합의 계기가 되어 냉전 종식의 씨앗이 되었다.

    1985년 제12대 국회의원으로 정치인이 되었으며,

    1987년 민주정의당 대표위원 겸 대통령후보로서 오늘날 한국의 실질적인 민주주의를 정착시키는데

    결정적인 계기가 된 “6.29선언”(국민화합과 위대한 국가로의 전진을 위한 특별선언)을 발표해

    “꿈도 아픔도 국민과 함께하는” 민주화시대를 열었다.

    이 선언에 의해 대한민국 국민들이 대통령을 직접 뽑을 수 있게 되었고 언론 자유도 되살아났다.

    이후 민주정의당 총재를 거쳐 1987년 12월 대통령 직접선거에 당선되어

    1988년 2월 25일 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에 취임했다.

     

    노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유엔총회에 세 차례 연설하고,

    미국. 일본 등 우방 국가들과의 굳건한 유대를 통해 한국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였다.

    특히 “7.7특별선언” (민족자존과 통일번영을 위한 특별선언)을 천명하고,

    동구 러시아, 중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사회주의 국가들과 외교관계를 수립하는 북방정책을 통해

    오늘날 한국의 세게화를 이루는 터전을 마련하고 한국인의 활동공간을 전 세계적으로 확대했다.

    나아가 북한과는 남북기본합의서(남북사이의 화해와 불가침 및 교류. 협력에 의한 합의서),

    한반도의 비핵화에 관한 공동선언 등을 체결하고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을 실현해

    한반도에서 전쟁의 위험을 예방하고 평화를 정착시켰다.

     

    국내적으로는 주택 270만호 건설을 달성해 전국의 집값을 안정시켰으며,

    모든 국민이 의료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국가 백년대계를 내다 본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계획을 세워

    오늘날 다른 나라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경부고속철도, 영종도 신국제공항 등을 착공함으로써

    대한민국이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무궁화대훈장, 청조근정훈장, 보국훈장통일장, 영국 최고훈장, 프랑스 대훈장,

    독일연방 공로대십자훈장 등 다수의 훈장과 상을 받았다.

     

    가족으로는 1959년 5월 31일 김옥숙(金玉淑, 1935, 8.11) 여사와 결혼하여

    노소영(盧素英, 1961.3.31)과 아들 노재헌(盧載憲, 1965.11.3) 1남1녀를 두었다.

    저서로는 “위대한 보통 사람들의 시대” 등이 있다.

     

    부지 466㎡ 건물면적 66.45㎡의 1층짜리 목조건물 3동으로 구성되어 1901년 건립되었다.

     

    ** 노태우 전대통령 생가는 버스진입이 안되고 대중교통수단이 없으므로 자가용과 도보만 가능함.

    (도보시 대로에서 약 700m, 교통편이 무척 불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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