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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의 어린 시절 꿈을 되새기듯 정성으로 복원된 생가, 노무현대통령 생가(盧武鉉大統領 生家)
    국내 나들이/관광지(觀光地)로 2015. 4. 28. 04:38

    대통령의 어린 시절 꿈을 되새기듯 정성으로 복원된 생가,

    노무현 대통령 생가(盧武鉉 大統領 生家)

     

    어린 노무현의 생가

    1946년1946년 9월 1일(음력 8월 6일) 농부인 아버지 노판석 씨와 어머니 이순례 씨 사이에서

    3남2녀 중 막내 로 태어나서 8살까지 살았던 집이다. (2010년부터 대통령 생신행사는 양력 9월 1일에 한다)

    대통령은 6살 때 천자문을 외워 동네에서 ‘노천재’로 불리기도 하고,

    동네 어른들한테 인사를 잘해 ‘인사 잘하는 과수원집 막내’로 불렸다고 한다.

    봉하마을에서는 생가를 포함해 4군데 집에서 살았다.

    1973년 권양숙 여사와 결혼을 했고, 마지막 집에 살 때 뱀산 중턱에

    흙으로 된 ‘마옥당(磨玉堂)’을 짓고 고시공부를 했으며,

    1975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부산으로 이사했다.

     

     

    생가복원

    2008년 2월 노무현 대통령께서 퇴임하고 봉하마을로 귀향할 때 생가에는 다른 사람이 살고 있었다.

    당시 생가 복원을 놓고 김해시와 논의했으나 매입비가 비싸 난항을 겪었다.

    그러자 대통령 고교 친구가 직접 생가를 사서 김해시에 기부했고, 이후 생가복원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008년 말까지, 복원될 생가를 설계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은 여러 차례 생가의 원래 모습에 대해 자문했고

    생가 복원이 어떻게 되면 좋을지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이때 대통령은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되, 생가를 방문한 사람들의 ‘쉼터’가 되기를” 희망했다.

    박제된 집이 아니라 사람들의 삶의 향기가 나는 집을 원했다.

    살아 계셨으면 낮에는 가까운 사람들과 차도 한 잔 마시고, 밤에는 실제 자고 갈 수도 있는 집으로 운영되었을 것이다.

    2008년 말까지 철저한 고증과 자문을 통해 설계를 마무리했다.

    2009년 2월 착공하여 7개월만인 그해 9월에 완공했다.

    대통령 생신인 9월 24일(음력 8월 6일) 생가복원 행사를 열고 일반에 공개했다.

    기존 생가를 해체하던 중 2개의 상량문을 발견했는데, 그중 2개의 상량은 생가 복원시 다시 사용했다.

    생가는 전통적인 시골 초가집 형태로 11평 규모의 본채에는 방2칸과 부엌이 있고,

    4.5평인 아래채에는 헛간과 옛날식 화장실이 있다.

    생가 건물 복원이 끝날 즈음,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이 문화재 전문가들과 함께 생가에 비치할 소품을 엄선하여

    당시 생활상에 가장 가까운 소품들로 배치했다.

    대부분 김해 인근 지역에서 직접 구한 소품이다.

     

    진영 봉하마을은 진영읍내에서 동부쪽으로 4.5km 떨어진 봉화산(해발 140m) 아래에 위치하고 있으며

    진영단감과 벼농사를 주로 하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봉화산(烽火山) 봉수대 아래 있는 마을이라 하여 "봉하(烽下)마을"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봉화산에는 봉화사란 절과 옛날에 도둑이 많이 나왔다고 하여 붙여진 도둑골(봉화산 동쪽)과

    여우가 엎드려서 꼬리를 돌아본다하여 복고고미형의 야시골(봉화산 서쪽)이란 두개의 유명한 골짜기가 있다.

     

    =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로 107 (본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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