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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산 연풍 풍락헌과 연풍초등학교
    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15. 6. 20. 05:04

    괴산 연풍 풍락헌과 연풍초등학교

     

    괴산 연풍 풍락헌(槐山 延豊 樂軒)

     

    이곳은 조선시대에 연풍현의 청사로 쓰던 풍락헌이다.

    연풍은 원래 상모현으로 고려 초기에 장연현으로 바뀌고,

    조선 초기에 장풍현과 합하여 연풍현으로 되었으며,

    1914년 행정구역의 개편으로 면이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건물은 현종 4년(1663년)에 처음 지었다.

    영조 42년(1766년)에 새로 고쳐지어 “풍락헌(豐樂軒)”이라 현판을 걸어 풍락헌이라고도 한다.

    1920년에는 연풍초등학교 교사로 사용되었고, 1965년 중수하여 1972년 지금의 자리로 이전하였다.

    정면 5칸, 측면 3칸의 겹처마 팔작지붕집이다.

    다듬은 장대석 기단위에 앞면은 둥근 기둥을 세운 이익공(기둥 위에 덧붙이는 쇠 촛가지가 돌로 된 것) 5량집이다.

    단원 김홍도가 정조 15년(1791년) 12월부터 정조 19년(1795년) 정월까지 현감으로 재직한 곳이기도 하다.

    충청북도유형문화재 제162호

     

    충북 괴산군 연풍면 삼풍리 연풍초등학교 교정

     

     

     

     

     

     

     

     

     

     

     

     

     

     

     

     

    괴산군 보호수 수령 약 300년의 느티나무

     

     

    괴산 연풍초등학교

     

    괴산 연풍초등학교는 1912년 4월 1일 개교하여 현재까지 102회(2015년 2월)에 걸쳐

    6,685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역사와 혼이 깃든 품격있는 학교로

    연풍초교는 꿈을 키우며 미래를 열어갈 창의적인 인재 육성의 비전아래

    “바른 품성과 알찬 실력을 지닌 슬기로운 어린이”로 자라도록

    S-hiny 꿈과 끼를 반짝반짝 빛내는 큰꿈이

    T-hinking 독서를 생활화하고 스스로 학습하는 창의적인 알참이

    A-ttractive 문화를 사랑하고 예술을 향유하는 매력적인 멋진이

    R-espectable 바른 인성으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품격있는 바름이의

    STAR교육으로 영그는 꿈·열정·매력이야기를 펼쳐가고 있다.

     

     

     

     

     

    잣밭산 유래비

     

    이곳 연풍은 조선조 태조 2년(1393)에 감무(監務)를 두었으며,

    태종 13년(1413)에 연풍현(延豊縣)이라 칭하고, 현감(縣監)을 두고 고을을 다스리게 하였다.

    연풍은 백두대간의 영봉(靈峰)인 조령산(鳥嶺山) 아래 자리한 산자수려하고 땅이 비옥한 곳으로

     

    흉년이 들지 않는 천혜의 고장이며, 예로부터 경상도 유생들이 한양으로 가는 길목에 있어

     

    시인, 묵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고장이다.

     

     

    역대 현감 가운데 인조(仁祖) 때 이수약(李守約, 1628~1632)은 향교를 중수해 한문을 진작시켰으며,

     

    숙종(肅宗)때 조유수(趙裕壽, 1706~1711)는 심산유곡에서 폭포(현 수옥정)를 발견하여 그 아래 정자를 세웠고,

     

    정조(正祖) 때 단원 김홍도(檀園  金弘道, 1791~1795)는 산수, 풍속, 화조, 영조, 정조의 어진(초상화) 등을 그려

     

    조선후기 대표적인 화가이기도 한 그는 봉직 시 어람용(御覽用) 그림(특히 단양지방)과 부임행차도,

     

    수옥정도외 다수의 그림을 많이 그렸다고 한다.

     

     

    잣밭산이란 이름은 연풍현 관아 동쪽 산에 수령 수백 년의 잣나무가 울창하게 자생하고 있어 얻은 이름이다.

     

    잣나무에 얽힌 이야기로 역대 현감은 부임하면서 첩첩산중이라 서글퍼 울었고,

     

    떠날 때는 지역민의 정성이 담긴 잣죽이 그리워 울고 떠났다는 원님의 일화가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잣나무에 얽힌 이야기로 역대 현감은 부임하면서 첩첩산중이라 서글퍼 울었고

     

    떠날 때는 지역민의 정성이 담긴 잣죽이 그리워 울고 떠났다는 원님의 일화가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8.15 광복 후 연풍초등학교 교실 건축 용재로 잣나무를 일부 사용도 하였으나,

     

    6.25전란에 전소되어 잣나무는 찾아볼 수 없고 잡목으로 우거지게 되었다.

     

    이에 잣밭산의 옛 모습을 되살려 고장의 향수와 문화를 기리고자 출향인과 지역인사의 협조로

     

    잣나무 복원사업을 추진하여, 연풍초등학교 동문들의 정성을 모아 2007년 봄 잣나무를 식재하고 유래비를 세우다.

     

     

    2007年 4月 1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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