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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고개 경찰전적비(警察戰績碑)
    국내 나들이/동상(銅像),흉상(胸像),비(碑), 2015. 7. 14. 22:30

     

    진고개 경찰전적비(警察戰績碑)

     

     

     

    조형물 내용

     

    다섯 개의 원형 기둥은 경찰의 5대 신조인 봉사, 정의, 신뢰, 성실, 단결을 상징하고 기단의 받침은 무궁화 꽃잎을 형상화 함

     

     

     

    건립개요

     

    - 1949. 7. 1 태백산맥을 이용 무장공비 100여명이 남하하여 오대산 일대 관공서를 기습하고

    민간인을 학살하는 무장공비 50여명을 사살하고 생포 12명, 무기 100여정을 노획하는 전공을 세웠으며

    - 1949. 7. 7 새벽 진부 봉산리 전투에서 총경 정운봉 등 9명이 호국의 신으로 산화하였으며,

    - 1952. 3. 12 대관령면 병내리에 무장공비 6명이 민간인을 약탈하자 월정지서장 경시 김준길 등

    경찰관 5명, 한청특공대 10명이 병내리 주기골에서 적의 퇴로를 차단하고 섬멸하는 등

    - 조국의 위난과 민족의 운명을 구하고자 오대산 기슭의 산야에서 산화하신 경찰의 고귀하고 빛나는 전공을 추모하고

    애국애족의 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자 가장 접전이 치열했던 오대산 주기골에 경찰전적지를 건립함.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병내리 101-17 (진고개) 

     

     

     

     

     

     

     

     

     

     

     

    경찰전적비

     

    8.15 조국광복의 감격과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에 북한의 도발로

    국토는 분단되고 민족이 남과 북으로 갈리는 비극이 시작되었다.

    이때 우리 경찰 전우들은 총을 들고 나아가 고귀한 목숨을 바쳐가며 용감하게 싸워 이들을 무찔러

    아름다운 산하 이곳 평창지역 우리고장을 지고고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였다.

    북한은 이미 1949년 7월 1일부터 52년 3월 12일까지 태백산맥을 이용 무장공비 100여명을 남파시켜

    오대산 일대의 산간지방에 출몰하면서 관공서를 기습하고 민간인 학살등 약탈행위를 자행한바

    도암면 용산리, 진부면 봉산리, 대화면 신리, 봉평면 태기산, 오대산 구기골등 이 지역 곳곳의 전투에서

    평창경찰은 무장공비 사살 50여명 생포 12명 무기 100여정을 노획하는 혁혁한 전공을 세웠으나 우리의 피해도 없지않았으니

    총경 정운봉, 경위 이병남, 김용연, 이진호, 박수동, 허균, 하용선, 조백현, 김응철등 아홉의 꽃다운 목숨이

    호국의 신으로 산화하였고 순경 김수복등 4명이 부상하였다.

    로부터 40여 성상의 세월 무심히 흐르는 평창강의 여울속으로 이념도 사상도 인간도 흐르고

    그날의 더운 피 또한 이제 식어 시대의 아픔마저 퇴색해 가는 오늘 1992년 6월의 아침 조국통일과 민족웅비의 2000년대를 바로보면서

    이곳 민족의 영산 오대산 기슭에 불타는 님들의 애국충정 숭고한 희생정신을 길이 후세에 전하고저 이 비를 세우노니

    아 그날의 충성이 통일의 함성되어 메아리 치는 이때 님들이시여 이곳 쉼처에서 부디 편히 잠드소서

     

     

     

     

     

     

    누란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하고 이 지역 내고장을 지킨 경찰전우들이 애국충정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정진규 강원도지방경찰청장의 발의로 평창경찰서 전 직원과 지역 주민들이 정성어린 뜻을 모아 이 비를 세우다.

    1992년 7월 30일 평창경찰서장 금동준

     

     

     

     

     

     

     

     

    진고개 정상 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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