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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남미문화원박물관(中南美文化院博物館)
    국내 나들이/박물관(博物館) 2015. 10. 6. 23:30

    중남미문화원박물관(中南美文化院博物館)

     

    중남미문화원박물관은 코스타리카, 도미니카공화국, 알헨티나, 멕시코 대사 등 중남미에서 30여년간 외교관 생활을 한

    이복형 선생이 우리나라와 중남미 문화의 교류와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하였으며,

    부인 홍갑표 여사는 선생의 이러한 취지를 부각시키고 아름다운 미래에 대한 인류의 꿈을 공유하며

    그 꿈을 실현시키는 전당으로 삼고자 병설박물관 건립에 기여하였다.

    이곳에는 중남미 각국의 가면, 토기, 목기, 석기 및 민속교예품 등 수백점의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미술관, 영상세미나실, 기념품점, 휴게실, 주차장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중남미 국가의 원주민들은 아시아대륙과 아메리카대륙이 육지로 연결되었던 40,000여년전

    빙하시대에 베링해협을 통해 아시아에서 이곳으로 이주한 것으로 전해지며 잉카(Inca)문명,

    아즈테카(Azteca)문명, 마야(Maya)문명 등 세계 인류문화에 찬란한 꽃을 피웠으며

    그것들은 후손들에 의해 오늘날까지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중남미문화원박물관은 학회, 외교관, 기업과 교육기관 등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장학사업에도 기여하는 등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대양로 285번길 33-15 (고양동), 중남미문화원 =

     

     

     

     

     

     

     

     

     

     

     

     

     

     

     

     

     

     

     

     

     

     

     

     

     

     

     

     

     

     

     

     

     

     

     

     

     

     

     

     

     

     

     

     

     

     

     

    (설립 취지)

    좁은 땅에 고도의 인구밀도를 가진 우리에게 유일한 부대자원이란 재능있는 국민이다.

    공업입국으로 선진화 문턱에 와 있는 우리에게 격심한 국제 경쟁속에서

    생존, 발전해 나가려면 건전한 국제화를 이루어 나가야 함을 깨닫게 되었다

    건전하고 균형있는 국제화를 하려면 밖을, 상대를 편견없이 알아야 한다.

    오늘날 세계인구의 15%을 차지하고 천연자원이 풍부한 중남미는 우리의 교역, 투자 협력 대상국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10만을 훨씬 넘는 우리 국민이 중.남미 대륙에서 삶을 정착하고 있고,

    또 이들보다 1세기전에 유카탄반도와 쿠바로까지 삶을, 꿈을 찾아 떠난 이민의 후손들이 살고 있다.

    이들 대부분의 나라들은 우리가 몰약하고 외로울때 국제정치 무대에서 우리를 밀어 주었다.

    한국이 더욱 안전하고 번영하기 위해서 이들의 정치, 경제, 과학 등 다방면의 협력이 필요한데,

    이들의 문화를 제대로 알고 또 우리의 문화를 전달할 때 우호적 관계를 기대할 수 있다.

    시간이 걸릴 것이다. 그러나 누군가, 어디선가 착실한 시작을 해야 한다.

     

    30년 외교관 생활을 대부분 중.남미에서 보냈고, 멕시코, 중미, 카리브와 남미 등

    중.남미를 엮는 네 나라에서 공관장을 보내면서 언젠가 꼭 문화원-박물관 설립의 꿈을 실현코저 했었다.

    꿈을 공유하고 살려나갔을 뿐 아니라 집념과 초인간적인 열의로 박물관(1994), 미술관(1997년),

    야외 조각공원(2001)과 종교전시관, 벽화, 연구소(2011)까지 이루어 낸 부인의 헌신에 고개 숙일 뿐이다.

    중남미문화원은 아시아에서 하나 밖에 없는 자랑스러운 문화공간이다.

    앞으로 학회, 외교단, 기업과 교육기관 등에서 많이 이용하고 문화, 예술계의 모임장소로써,

    국민일반과 향토의 테마 문화공간으로 육성해 나가면서 국민의 삶의 질과 문화공간으로서 발전하는데 기여코저 한다.

     

    중남미문화원장 이복형

     

     

     

    중남미(Latin America)

    우리가 보통 중남미 또는 라틴아메리카로 부르는 지역은 미주대륙에서 북미의 캐나다, 미국을 제외한

    멕시코와 중미, 카리브해역 및 남미대륙의 제국들을 말한다.

    이 지역에는 약 4억 7천만의 인구가 35개국의 독립국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인구 1억6천만의 브라질에서 부터 5만의 세인트 크리스토퍼 네버스 등 다양한 형태이다.

     

    사람이 최초로 이 지역에서 이주해 온 것은 약 20,000년 전 빙하기에

    아시아로부터 육지로 연결되어 있던 베링해협(Bering Strait)을 통해서 시작되었고,

    BC 9,000년경에는 미주대륙 최남단인 띠에라 델 후에고(Tierra del Fuego)에 도착하였다.

     

    초기 이주민은 멕시코와 안데스 고원지대에 정착하였고, 인디오(Indio)로 불리는 이들은 BC 7,000년부터 농경사회를 형성했다.

    여러 부족사회들로 구성된 인디어들 중에 메소 아메리카(Meso-America)와 안데스(Andes) 지방에 국가 형태를 갖춘 부족이 형성되고

    16세기 초 스페인 정복이 시작되기 전에 인구 5만~10만의 도시들이 형성되는데 멕시코 아즈테카(Azteca)가

    제국의 수도인 떼노치티뜰란(Tenochititlan)과 페루 잉카(Inca)제국의 수도인 꾸스꼬(Cuzco)가 그 대표적인 도시들이다.

    특히 고도의 수학과 천문학, 섬세한 건축과 고유문자를 보유하였던 멕시코 유카탄(Yucatan) 중미 일원의 마야(Maya)족도

    값진 세계 인류문화 유산을 남기고 오늘까지 그 후손들이 존재한다.

     

    콜럼버스(Christobal Colon)가 1492년 우연히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콜럼버스는 서방 항해로 아세아에 도착할 목적이었음)한 후

    4회의 항해 끝에 1518년 산토도밍고(Santo Doming)에 총독부를 설치하고 에르난 꼬르테스(Hernan Cortes)가

    1524년 멕시코의 아즈테카(Azteca) 제국을 정복하고 프란시스코 비사로(Francisco Pizarro)가

    1533년 잉카(Inca)제국을 정복함으로써 3세기에 걸친 유럽 식민시대가 열린다.

     

    중.남미 제국은 프랑스혁명의 영향을 받아 1804년 독립한 아이티(Haiti)를 시작으로 대부분 19세기초반 부터 독립을 성취하였다.

    그러나 왕권을 대신한 정통성의 문제와 구 식민지 체제에 집착하는 보수파와 근대화를 추구하는 자유파의 투쟁,

    중앙집권파와 분리파의 대립, 열강의 개입, 독재와 군부 쿠데타 등으로 독립 후 시행착오의 악순환을 겪었다.

     

    혁명(Revolution), 폐쇄적 민족주의(Nacionalismo), 사회민주주의(Democracia Social), 독재(Dictadura) 등

    악순환을 헤매다가 라틴아메리카 제국은  80년대의 민주화(Democratizacion) 과정을 거쳐

    최근 정치면에서 민정 안착과 누적 외채 문제를 비롯하여 경제통합, 사회적 난관극복, 외교의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면서

    과감한 개방, 자유화에 우리나라와도 협력증대, 강화를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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