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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광이 아름다운 “쌍곡계곡”국내 나들이/계곡(溪谷)으로 2015. 11. 2. 05:30
풍광이 아름다운 “쌍곡계곡”
산이 높은 괴산에는 “‘아홉 풍경”을 거느린 이름난 계곡이 많이 있다.
백두대간 자락마다 조선 선비들이 이상향으로 여기며 “‘구곡(九曲)”이라는 이름을 붙인 절경을 품고 있다.
괴산에는 풍광 좋기로 유명한 화양계곡, 선유계곡, 쌍곡계곡, 갈은계곡, 연하계곡, 고산계곡, 풍계계곡 등이 있는데,
괴산군 칠성면 쌍곡마을부터 제수리재에 이르기까지 10.5km를 쌍곡구곡 또는 쌍곡계곡이라고 부른다.
풍광이 너무 아름다워 조선시대 퇴계 이황, 송강 정철 등 수많은 유학자와 문인들이 이곳의 산수경치를 사랑하며 지냈다.
또한 주변에는 보배산, 칠보산, 군자산, 비학산의 웅장한 산세에 둘러쌓여 있고,
수많은 신화와 전설이 너의 애틋한 과거를 이야기하고 있으며,
기암절벽과 노송과 그 깊이를 알 수 없는 숲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하여 애칭으로 “소금강”이라 부른다.
그러나 쌍곡계곡은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해있던 지역이었으나 2010년 국립공원에서 해제하는 과정에서
지역개발과 펜션, 숙박시설, 음식점 등이 많이 들어서 청정함이 많이 훼손되어 가고 있어 안타깝기만 하다.
= 충북 괴산군 칠성면 쌍곡리 =
쌍곡폭포(雙谷瀑布)
쌍곡구곡 중 제7곡으로 8m 정도의 반석을 타고 흘러 내린 물이 마치 여인의 치마폭처럼 펼쳐진
약 600㎡의 넓이로 흘러 간담을 서늘케 할 정도의 시뤈함을 주는 곳이다.
쌍곡휴게소 표지석인 입석에 새겨진 석천(石泉) 김문수(金文洙)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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