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태기산 낙수대계곡길
    국내 나들이/계곡(溪谷)으로 2017. 6. 15. 05:30

    태기산 낙수대계곡길

     

    태기산 국가생태탐방로는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일원의 산림자원을 활용해

    친환경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조선된 탐방로는 태기왕전설길 4.5km, 낙수대계곡길 6.7km,

    청정체험길 2.5km, 산철쭉길 3.5km로 총 4개노선이다.

    낙수대계곡길은 횡성군 청일면 신대리 신대계곡에서 출발하여 태기산 낙수대까지 청정계곡길이다.

    낙수대는 태기궁의 전설이 있는 낙수대폭포가 있다.

     

     

     

     

     

     

     

     

     

     

     

     

     

     

     

     

     

    화전민 집터(낙수대계곡길)

     

    처녀지(處女地)나 휴경지(休耕地)를 새로이 경작할 때

    불을 놓아 야초와 잡목을 태워버리고 농사를 짓는 사람을 화전민(火田民)이라 한다.

    우리나라에서의 화전 농업은 작물의 재배와 더불어 시작되어 매우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광복과 더불어 화전민은 거의 자취를 감추었으며 이후 한국전쟁 후에는 식량난으로 다시 증가하였다.

    그러나 산림녹화 및 토양보존의 중요성 때문에 1968화전정리법이 공포되면서

    주로 강원도 산간지방에 남아있던 화전민을 다른 지방에 정착시키면서 화전은 사라지게 되었다.

     

     

     

     

     

     

     

     

     

     

     

     

     

     

    단풍(紅葉)

     

    추하전작천심홍(秋霞煎作淺深紅)

    청녀다정교불궁(靑女多情巧不窮)

    점점욕소잔조외(點點欲燒殘照外)

    층층여화난산중(層層如畵亂山中)

    수항서자비심사(數行書字悲心事)

    기개견수낙만풍(幾介牽愁落晩風)

    막향추심원영락(莫向秋深怨零落)

    동군응우철잔총(東君應又綴殘叢)

     

    김시습(金時習.1435~1493) 단풍(紅葉)

     

     

    홍엽(紅葉)

     

    가을은 노을을 잘라내어 옅은색 짙은색 붉은천을 만들고

    서슬퍼런 서리는 웬 정이 많은지 끝도없이 솜씨를 보인다.

     

    저무는 낙조 아래로 점점이 불에 타오르고

    이산 저산 속에 층층이 화폭이 펼쳐진다.

     

    몇 줄의 사연은 심사를 구슬프게 만들며

    이런저런 시름 끌고 저녁 바람에 떠러진다.

     

    깊어가는 가을 향해 조락을 원망하지말자.

    봄바람은 또 시든 풀숲에서 풀을 엮고 있을 게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