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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방연대(山房煙臺)
    국내 나들이/제주도(濟州道) 2015. 11. 3. 06:09

    산방연대(山房煙臺)

     

    연대(煙臺)는 횃불과 연기를 이용하여 정치·군사적으로 급한 소식을 전하던 통신수단을 말한다.

    봉수대와는 기능면에서 차이가 없으나 연대는 주로 구릉이나 해변지역에 설치되었고

    봉수대는 산 정상에 설치하여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횃불을 피워 신호를 보냈다. 

    산방연대는 사계리 산방산 앞 도로변에 인접한 해안의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이곳은 ‘연디동산’이라고도 불린다.

    조선 세종 19년(1437) 왜구의 침입에 대비하여 쌓은 것으로 추정되는데, 1950년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없어졌다.

    이 연대는 모슬진에 소속된 것으로 대정현 소속 별장 6명, 봉군 12명이 배치되어

    한 달에 5일씩 6교대로 24시간동안 해안선을 지켰다고 하며,

    동쪽으로 당포 연대(직선거리 5.7km), 서쪽으로 무수연대(직선거리 6km)와 교신 하였다. 

    제주특별자치도지정 기념물 제23-21호(1998. 9. 30)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산33-2 =

     

     

     

     

     

     

     

     

     

     

     

    산방산(山房山)

     

    산방산(山房山, 해발 395m)은 조면암질안산암(粗面岩質安山岩)으로 구성된 전형적인 종상화산(鐘狀火山)으로 그 형태가 특이하다.

    산방산의 ‘산방(山房)’은 산수의 굴을 뜻하는 것이다. 산방산 남측면 150m쯤에 해식동굴이 있어서 산방산이라 한다.

    산방산의 지름은 약 1,200m로 본도에 발달한 다른 화산과는 달리 정상에 분화구(噴火口)가 없고

    마치 돔(dome)모양으로 풍화된 조면암주를 포개어 세워놓은 듯한 절벽을 이루고 있다.

    주상절리(柱狀節理)에 따른 침식 흔적 외에도 200m가 넘는 높은 지역에서도

    풍화작용을 받은 타포니(tafoni)를 육안으로 식별할 수 있다.

    남서산록(南西山麓) 200여m 지점에는 산방굴(山房窟)이라는 해식동굴(海蝕洞窟)이 있는데,

    깎아 세운 듯한 절벽에 길이 10여m, 너비 5m, 높이 5m쯤 되는 동굴이다.

    제주 산방산 암벽식물지대(濟州 山房山 岩壁植物地帶) 247,935㎡가 천연기념물 제376호로 지정됐다.

    산방산은 신생대(新生代) 제3기에 화산회층(火山灰層) 및 화산사층(火山砂層)을 뚫고

     해중에서부터 분출하면서 주변 지역과 함께 서서히 융기하여 현재와 같은 산 모양을 이루었다.

    산방굴은 100여 평쯤 되는 동굴 안에 부처를 모시고 있어 산방굴사(山房窟寺)’라고 부른다.

    굴 내부 천장의 암벽 사이에서 떨어지는 물은 산방산을 지키는 여신 산방덕(山房德)이 흘리는 눈물이라는 전설도 있다.

    남쪽 해안에 있는 용머리 해안은 화산회층이 해식을 받아 특이한 경관을 이루고 있다.

     

     

    한라산(漢拏山, 해발 1,950m)

     

    한라산(漢拏山) 은 제주도의 중앙에 솟아 있는 화산이다.

    1002년과 1007년 두 차례 분화한 기록이 남아 있는 휴화산이다.

    산꼭대기의 분화구 부분을 제외하면 경사가 완만한 화산이다.

    산꼭대기에는 지름이 약 500m인 화구가 있으며, 화구 안에는 호수인 백록담이 있다.

    백록담은 수심이 5~10m, 둘레는 약 2km이다. 산기슭에는 약 360개의 기생 화산이 있다.

    한라산은 예로부터 부악(釜嶽)·원산(圓山)·진산(鎭山)·선산(仙山)·두무악(頭無嶽)·영주산瀛洲山)·부라산(浮羅山)·

    혈망봉(穴望峰)·여장군(女將軍) 등의 많은 이름으로 불려 왔으며, 전설상 삼신산(三神山)의 하나이다.

    한라산이라는 이름에서 한(漢)은 은하수(銀河水)를 뜻하며, 라(拏)는 맞당길나(相牽引) 혹은 잡을나(捕)로서,

    산이 높으므로 산정에 서면 은하수를 잡아당길 수 있다는 뜻이다.

    예로부터 산 정상에 오르면 멀리 남쪽 하늘에 있는 노인성(老人星)을 볼 수 있었으며,

    이 별을 본 사람은 장수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황우치해안

     

    이 해수욕장은 3만여평의 검은 모래밭이 펼쳐진 곳으로 주변에 천혜의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다.

    자연경관이 매우 아름다운 해수욕장이다. 또한 해변 한쪽에는 용천수가 풍부하게 솟아나기 때문에 담수욕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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