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선 세류공원(水仁線 細柳公園)

수인선 세류공원(水仁線 細柳公園)

 

수인선 세류공원은 과거 수원-인천간 협궤선로(挾軌線路) 부지를 활용하여 2006년 조성한 터널식공원이다.

수인선은 수원과 인천 사이를 왕복하던 ‘꼬마열차’ ‘동차’ 등의 애칭을 가진 협궤열차(挾軌列車)이다.

조선경동철도주식회사가 부설한 사설철도로 1937년 7월 19일 개통되어

1995년 12월 31일 마지막 운행을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총연장 52.8km로 수원역과 인천 수인역 사이를 운행했으며, 1시간 40분 정도가 소요되었고, 17개 역이 있었다.

수인선은 군자와 소래 등지에서 생산된 소금과 게, 조개 등 각종 해산물을 비롯하여

농산물을 실어 날랐으며, 주로 학생들의 통학용으로 이용되었다.

또한 수인선 세류공원 인근에는 수인선과 수여선이 교차하였고,

열차 시운전 및 회차용 철로가 놓여 있어 이 일대를 ‘세류감각선’이라 부르기도 했다.

 

협궤열차(挾軌列車)

국제 표준궤인 일반열차의 1,435mm에 비해 레일의 간격이 762mm로 좁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1931년 개통된 수여선(수원-여주)과 1937년 개통된 수인선(수원-인천)이 우리나라 유일의 협궤열차이다.

 

= 수원시 권선구 덕영대로 1031번길 6 (세류동) 일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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