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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등대전망대(束草燈臺展望臺)와 영금정(靈琴亭)
    국내 나들이/관광지(觀光地)로 2015. 11. 26. 05:19

    속초등대전망대(束草燈臺展望臺)와 영금정(靈琴亭)

     

    속초8경 중 제1경에 해당하는 속초등대는 속초시 영금정로 5길에 있으며 영랑호 바로 옆에 있다.

    그래서 속초등대는 “영금정 속초등대전망대”라고 많이 알려져 있다.

    시내에서 이곳으로 들어오는 길목마다 표지판이 많다.

    그만큼 속초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탁 트인 바다에 푸른 파도소리,

    오고가는 배들의 뱃고동이며 갈매기 풍경이 동해의 진수가 무엇인지를 실감케 한다.

    영금정은 돌로 된 산으로 파도가 쳐서 부딪히면 신묘한 소리가 들렸는데,

    그 음곡(音曲)이 “거문고” 소리와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일제 때 속초항 개발을 위해 이곳 돌산을 깨서 축항을 조성함으로써 지금의 넓은 암반으로 변했다고 한다.

    주변 “영금정 해맞이정자”에서 보는 일출과 등대전망대에서 보는 설악산 경관,

    그리고 해안선을 따라 멀리 금강산 자락까지 조망할 수 있는 자연경관이 등대와 잘 어우러져 조화로움을 더해준다.

    속초등대의 등탑은 백색원형의 콘크리트 구조로 그 조형미와 위엄이 특별하다.

    등탑은 원래 38m의 절벽 위에 10m 높이로 모두 48m로 솟구쳤으나

    2006년 새로 만든 등탑은 높이 28m의 구조물로 해표면 66m 상공까지 치솟아

    망망대해를 내려다보며 불빛을 45초에 4번씩 반짝이면서 36km거리까지 비춰준다.

    1953년 일본에서 제작하여 1957년 설립(초점등일 6월 8일)당시부터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는 등명기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어 오래된 역사와 함께 보존가치가 높다.

    렌즈는 무려 1m에 달하며, 추의 무게로 회전하는 방식인데 추의 무게가 230kg이다.

    시계추 역할을 하는 이 추가 한번 내려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무려 7시간 정도.

    예전엔 사람의 힘으로 이것을 돌렸다고 하니 그 시절 등대관리원들의 노고에 그저 고개만 숙여질 따름이다.

    속초등대: 동해지방해양수산청 속초항로표지관리소

     

     

     

     

     

     

     

     

     

     

     

     

     

     

     

     

     

     

     

     

     

     

     

     

     

     

     

    거문고 조형물

     

    신비한 거문고 소리를 간직한 영금정(靈琴亭)

     

    영금정은 3면이 바다와 잇닿아 있는 속초등대 동쪽에 위치한 석산(石山) 붙여진 이름이다.

    파도가 석벽에 부딪칠 때면 신비한 음곡(音曲)이 들리는데, 음곡이 마치 거문고 소리와 같다고 하여 영금정이라 불리게 되었다.

    영금정은 원래 바다 위의 울산바위처럼 웅장한 모습을 갖고 있었으나 일제 강점기 속초항 개발을 위한 석재 반출로

    바위의 많은 부분이 파괴되었지만 여전히 신비롭고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간직하고 있다.

     

     

     

     

     

     

     

     

     

     

     

    속초 동명항 "영금정(靈琴亭)"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동명항(東明港)북향으로

    등대가 서 있는 암벽 아래 넓은 암반이 해안가에 자리잡고 있다.

    이 바위는 3면이 바다와 잇닿아 있고 한쪽면은 육지와 잇닿은 돌산이었는데,

    일제하에 속초항 개발 때 돌산을 파괴하여 축항을 이용하느라 넓은 바위로 변했다.

    영금정(靈琴亭)이라는 이름의 유래에 관해서는 두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파도가 석벽에 부딪힐 때 신비한 소리가 들리는데 돌산 위로 오르면 아무도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산이 거문고를 타는 것이라고 하여 영금정(靈琴亭)이라 불리게 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선녀들이 밤이면 남몰래 내려와 목욕을 하면서

    신비한 곡조를 들으며 즐기는 곳이라 하여 비선대(秘仙臺)라고도하였다.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에도 비선대로 표기되어 있고,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다음과 같이 설명되어있다.

    비선대는 부(府) 북쪽 50리 쌍성호(지금의 청초호) 동쪽에 있다.

    돌봉우리가 가파르게 뻬어났고 위에 노송이 두어 그루가 있어서 바라보면 그림같다.

    그 위는 앉을 만하여 실 같은 길이 육지와 통하는데 바다물결이 사나워지면 건널 수 없다.
    영금정의 또 다른 이름으로 화험정(火驗亭)이 있다.

     

     

     

     

     

     

    낭만가도(浪漫街道, Romantic Road of Korea)

     

    강원도 최북단 고성에서 시작해서 속초 - 양양 - 강릉 - 동해 - 삼척을 잇는

    동해안의 빼어난 해안절경을 한국의 '낭만가도'로 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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