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호 범바위의 유래국내 나들이/관광지(觀光地)로 2015. 11. 21. 23:00
명호 범바위의 유래
이 곳 범 바위는 조선 고종 때 통덕랑(通德郞, 정5품)이셨던 송암(松巖) 강영달공(公)이 한양 500리 길을 다녀오다,
낙동강 용소 뒤편에서 그의 선조 묘소를 건너다보며 원배(遠拜)를 드리던 중 난데없이 집 채 만한 호랑이가 나타나
그의 어깨위에 두 발을 걸치고 덤벼들기에 엉겹결에 양팔로 범의 허리를 감싸 안고 혼신의 힘을 다해,
마침내 그 범을 잡으니 마을 사람들은 이 후 이 바위를 범바위라 부르게 되었으며,
앞산의 형국은 갈마음수형(渴馬飮水形, 목마른 말이 내려와 물을 마시는 형상)이며,
일월(日月)을 상징하는 山태극 水태극 형국으로 향배하여 축원하면 소원성취 한다고 전한다.
처음 이 바위는 범의 형상과도 같았으나 안타깝게도 도로개설로 인해 원형이 일부 손상되고 말았다.
= 경북 봉화군 명호면 도천리 =
35번 국도 청량로 범바위 전망대에 오르면 산줄기를 휘돌아 나가는 낙동강의 S라인을 감상할 수 있다.
3414 '국내 나들이 > 관광지(觀光地)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군산여행 (근대시간여행) (0) 2015.12.18 속초등대전망대(束草燈臺展望臺)와 영금정(靈琴亭) (0) 2015.11.26 다산유적지 (0) 2015.11.21 덕수궁(德壽宮) 돌담길 (0) 2015.11.20 봉화 달실마을 (奉化 酉谷마을, 닭실마을) (0) 2015.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