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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매화 떨어진 잔에... 진도 성원홍주국내 나들이/먹거리, 맛집, 전통음식 2016. 2. 7. 04:51
홍매화 떨어진 잔에... 진도 성원홍주
천년을 이어온 대한민국 대표 名酒 진도홍주
진도홍주는 고려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민속전통주로서 쌀, 보리와 선약 지초가 만나
미(味), 향(香), 색(色)을 고루 갖춘 고품격 명주로 진도군에서만 전승. 제조되고 있다.
진도홍주가 빚어지기 시작한 것은 고려초(高麗初)이지만 널리 알려진 것은 조선시대이며
당시에는 진도홍주를 “지초주(芝草酒)”라 하여 임금님에게 진상되었던 진상품(進上品) 중
으뜸으로 꼽혔으며 사대부 양반가에서도 즐겨 마셨다고 한다.
대동여지도로 잘 알려진 조선 후기의 지리학자 고산자(古山子) 김정호(金正浩) 선생이 진도홍주의 붉은 빛을 두고
“홍매화 떨어진 잔에 봄눈이 녹지 않았나 싶고, 술잔에 비친 홍색은 꽃구경 할 때 풍경이로다.”라고 말하였다고 한다.
= 전남 진도군 의신면 도명로 81 (만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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