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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목관아 우련당(濟州牧官衙 友蓮堂) - 사적 제380호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16. 2. 21. 05:30
제주목관아 우련당(濟州牧官衙 友蓮堂) - 사적 제380호
우련당(友蓮堂)은 1526년(중종 21)에 이수동(李壽童) 목사가 성(城) 안에 우물이 없으면
적(敵)이 침입하여 성(城)을 포위하거나 화재가 발생하였을 때 구급(救急)하기 어렵다 하여,
못을 파고 물을 가두어 연꽃을 심은 뒤 그 곳에 세웠던 정자(亭子)이며 연회장소로 사용되던 곳이다.
그 뒤 양대수(楊大樹) 목사는 개구리 울음소리가 시끄럽다 하여 연못을 메워 평지(平地)로 만들었는데,
여기서 “양대수 개구리 미워하듯 한다”는 속담(俗談)이 유래(由來)되었다.
1694년(숙종 20년) 9월에는 이익태(李益泰) 목사가 중건하였다.
영조(英祖) 때에는 김정 목사가 다시 정자를 중수하고 못 가운데 석대(石臺)를 쌓아서
꽃과 대나무를 심고 향의실(享儀室)이라 개명하여 공물(貢物)을 봉진(封進)하는 장소로 사용하였다.
건물의 규모는 정면 5칸 측면 3칸, 가구는 1고주 5량구조, 공포는 초익공 겹처마에 팔작지붕으로 면적은 88.98㎡이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관덕로 25 (삼도이동) 제주목관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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