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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엄사 보제루(華嚴寺普濟樓)
    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16. 3. 8. 04:28

    화엄사 보제루(華嚴寺 普濟樓)


    본래 법요식(法要式) 때 승려나 신도들의 집회를 목적으로 지어진 건물로서 대웅전 앞 한 단 낮은 터에 위치하고 있다.

    대웅전 쪽은 지면 위에 막돌초석을 놓아 바로 기둥을 세웠으나, 반대쪽에서는 한 단 낮은 터에 막돌초석을 놓고,

    기둥을 세워 누정(樓亭) 모양으로 꾸몄다. 기둥은 민흘림이며 바닥은 모두 우물마루를 깔았다.

    대웅전 쪽 창문은 7칸 모두 큰 두쪽의 빗살문을 달고 반대쪽 5칸은 판문으로 대치하였으며 좌우 양칸은 문을 생략하였다.

    공포(栱包)의 양식은 초익공(初翼工) 양식이다. 이 건물의 건립시기는 1800년 이후라 생각된다.

    화엄사 보제루(華嚴寺 普濟樓)는 1974년 9월 24일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49호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 539-1 (황전리) =




    화엄사 보제루 주련(華嚴寺 普濟樓 柱聯)


    迦陵頻伽美妙音(가릉빈가미묘음) 가릉빈가의 아름답고 묘한 소리

    俱枳羅等妙音聲(구지라등묘음성) 구지라 등의 묘한 음성

    種種梵音皆具足(종종범음개구족) 여러가지 범음을 모두 갖추어

    隨其心樂爲說法(수기심락위설법) 그 마음의 좋아하는 것에 따라 법을 말하네

    八萬四千諸法門(팔만사천제법문) 팔만 사천의 모든 법문으로

    諸佛以此度衆生(제불이차도중생) 모든 부처님이 이렇게 중생을 제도하시네

    彼亦如其差別法(피역여기차별법) 저 또한 그와 같은 차별법으로

    隨世所宜而化度(수세소의이화도) 세간의 마땅한 바에 따라 교화제도하네


     













    迦陵頻伽美妙音(가릉빈가미묘음) 가릉빈가의 아름답고 묘한 소리




    俱枳羅等妙音聲(구지라등묘음성) 구지라 등의 묘한 음성




    種種梵音皆具足(종종범음개구족) 여러가지 범음을 모두 갖추어




    隨其心樂爲說法(수기심락위설법) 그 마음의 좋아하는 것에 따라 법을 말하네




    八萬四千諸法門(팔만사천제법문) 팔만 사천의 모든 법문으로




    諸佛以此度衆生(제불이차도중생) 모든 부처님이 이렇게 중생을 제도하시네




    彼亦如其差別法(피역여기차별법) 저 또한 그와 같은 차별법으로




    隨世所宜而化度(수세소의이화도) 세간의 마땅한 바에 따라 교화제도하네






    화장(華藏)

    보제루 뒷문에 걸린 화장(華藏) 편액은 원래는 보제루 내부에 걸려있던 것을 글씨가 좋아 밖에 걸어놓았다.

    화장(華藏)이란 청정하고 밝은 빛이 충만한 이상적인 부처님의 땅, 즉 파라다이스를 가리킨다.

    연화장(蓮華藏)이란 이름으로도 불리는데, 가수 김연숙이 부른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하는 임이시여’란 노랫말에 등장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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