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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례 화엄사 대웅전(求禮 華嚴寺 大雄殿)
    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16. 3. 7. 07:02

    구례 화엄사 대웅전(求禮 華嚴寺 大雄殿)


    지리산 자락에 자리한 화엄사는 통일신라시대에 화엄10찰(華嚴十刹) 중 하나로서

    유구한 역사를 지닌 대가람으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의 본사이다.
    화엄사 대웅전은 조선 중기의 목조건물로 "사적기"에 의하면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636년 벽암대사가 중건했다고 한다.

    앞면 5칸(19.3m), 옆면 3칸11.3m), 높이 13.5m, 면적 218㎡의 팔작지붕 건물로 높은 석단 위에 남향으로 세워졌다.

    기둥은 배흘림으로 일정한 간격을 두고 배치했으며 기둥 위와 사이에는 공포가 짜여져 있는 다포계 형식이다.

    공포는 내외3출목으로 외부에는 쇠서(牛舌) 끝이 잘려 단순한 형태로 되어 있고,

    내부의 살미와 첨차는 초화형(草花形)으로 장식되는 등 조선 중기 목조건축의 특징을 보여준다.

    앞면에는 정자무늬와 빗살무늬로 된 삼분합(三分閤)이 달려 있으며 그 위에는 교창(交窓)을 두어 건물이 높은 편이다.

    내부에는 우물마루를 깔았으며 천장은 우물천장으로 외둘레간보다 한층 높게 만들었다.

    불단 뒷면과 좌우에는 각각 2, 3개의 고주를 세워 대들보를 받치게 했으며,

    불단 위에는 비로자나삼존불상이 안치되어 있고 1757년(영조 33)에 제작된 후불탱화가 있다.

    이 불상 위로는 각각 J자 형의 처마로 된 정교하고 장식적인 닫집이 있다.
    구례 화엄사 대웅전은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299호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전남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 539-1 (황전리) 화엄사




    화엄사 대웅전 주련(華嚴寺 大雄殿 柱聯)


    四五百株垂柳巷(사오백주수류항) 사오백 그루의 늘어진 버드나무 숲,
    樓閣重重華藏界(누각중중화장계) 겹겹이 늘어선 누각의 연화장 세계.
    二三千尺管絃樓(이삼천척관현루) 이삼천척의 관현루(법음이 퍼지는 누각)에,
    紫羅帳裏撒眞珠(자라장리살진주) 보라빛 비단 장막 뒤에는 진주를 뿌린 듯.
    雨寶益生滿虛空(우보익생만허공) 법의 비는 허공에 가득한 중생을 이롭게 하는데.
    衆生隨器得利益(중생수기득이익) 중생들은 그 그릇에 따라 이익을 얻네.
















    四五百株垂柳巷(사오백주수류항) 사오백 그루의 늘어진 버드나무 숲,




    樓閣重重華藏界(누각중중화장계) 겹겹이 늘어선 누각의 연화장 세계




    二三千尺管絃樓(이삼천척관현루) 이삼천척의 관현루(법음이 퍼지는 누각)에




    紫羅帳裏撒眞珠(자라장리살진주) 보라빛 비단 장막 뒤에는 진주를 뿌린 듯




    雨寶益生滿虛空(우보익생만허공) 법의 비는 허공에 가득한 중생을 이롭게 하는데




    衆生隨器得利益(중생수기득이익) 중생들은 그 그릇에 따라 이익을 얻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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