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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산성(公山城) 영은사(靈隱寺)
    국내 나들이/사찰(寺刹), 불교(佛敎) 2016. 5. 14. 05:30

    공산성(公山城) 영은사(靈隱寺) - 전통사찰 제2호


    조선 세조4년(1458)에 세워진 사찰이다.

    묘은사로 불렸다가 이괄의 난(1624년) 때에 이절에 피신한 인조가 은적사라 하였다가 다시 영은사로 고쳤다.

    광해군 8년(1616년)에는 이곳에 승장(僧將)을 두어 전국의 사찰을 관할하였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에는 승병의 합숙소로 사용되었고,

    여기서 훈련된 승병은 영규대사의 인솔 아래 금산전투에 참여하였다.

    영은사 부근에서는 통일신라시대 불상 6구가 출토되어 조선시대 이전에도 이곳에 사찰이 존재했었음을 짐작케 하는데,

    백제시대부터 사찰이 있었다는 설도 있다.

    규모가 작으나 단아한 모습의 원통전(문화재자료 제51호) 내부에는 목조관음보살좌상(유형문화재 제169호)이 모셔져 있으며,

    청동범종(유형문화재 제161호), 아미타후불탱화(문화재자료 제376호), 칠성탱화(문화재자료 제377호)가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 충남 공주시 공산성길 59-22 (금성동) =







    영은사 대웅전(靈隱寺 大雄殿) - 문화재자료 제51호


    영은사는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성안의 오래된 사찰로 공산성과 역사를 함께해 왔다.

    영은사 경내에 있는 전각은 금당에 해당하는 건축물로, 원통전(圓通殿, 관세음보살의 다른 존칭)으로 불린다.

    대웅전은 북향으로 세워져 금강을 향하고 있으며, 정면 3칸, 측면 2칸에 면적이 19.5m² 되는 소규모 건물이다.

    대웅전 안에는 목조관음보살좌상(유형문화재 제169호), 아미타후불탱화(문화재자료 제376호),

    칠성탱화(문화재자료 제377호), 신중탱화, 독성탱화, 산신탱화가 모셔져 있다.
















    영은사(이 내용은 어린이를 위한 스토리텔링입니다)


    공산성 안, 이름처럼 신령스럽고 조용한 절 영은사를 아시나요?

    그 옛날 산신령이 몰래 숨어서 왜적을 물리칠 수 잇게 도와주었다는 전설이 남아 있지요?

    하지만 영은사가 언제 지어졌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어요.

    1458년(세조 4) 창건했다는 기록도 있지만 통일신라와 고려의 유물 흔적도 보이지요.

    어쩌면 공주로 피난 온 임금들의 나라의 안정을 빌었을지도 모르겠고!

    공산성의 군인들이 안녕을 빌던 곳일지도 모르지요.

    영은사 앞에 큰 은행나무 한 그루를 보았나요? 옛날에는 경칩날 여자에게는 세모난 숫은행을,

    남자에게는 동그란 암은행을 선물하며 사랑을 고백하는 풍속이 있었다고 전해져요.

    영은사 은행나뭇잎을 골라 좋아하는 사람에게 전해보세요. 어쩌면 신령님이 도와줄 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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