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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녕사 범종루(奉寧寺 梵鐘樓)
    국내 나들이/사찰(寺刹), 불교(佛敎) 2016. 4. 6. 05:36

    봉녕사 범종루(奉寧寺 梵鐘樓)


    15평 규모의 목조건물인 범종루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1998년 9월에 완공하였다.

    장대석으로 단층기단을 쌓고 난간을 둘렀으며, 내부에는 불전사물을 모두 봉안하였다.

    범종은 주종기에 의하면 2002년에 조성되었으며, 나머지 사물들 또한 그 때 함께 조성되었다.

    봉녕사 범종루에는 범종(梵鐘), 법고(法鼓), 운판(雲版), 목어(木魚)의 사물(四物)이 모두 갖추어져 있다.

    불교의식에 사용되는 4가지 법구(法具)인 사물(四物)에는 종(鐘)・목어(木魚)・운판(雲版)・법고(法鼓)가 있다.

    사물은 한 중생도 빠짐없이 제도하고자 하는 불교의 자비원리를 실현하는 것이다.

    범종은 지옥중생을 비롯하여 일체중생을 위해 치며 아침에는 삼계 25유 중생과 삼악도를 제도하기 위하여 28번,

    저녁에는 천상 28천과 4주, 4악취를 합하여 36번을 쳐 중생을 깨우친다.

    아침에는 지옥중생부터 제도하고, 저녁에는 비방비비상천부터 제도해서 아래로 내려오는 구조이다.

    법고는 부처님의 설법이 삼천대천세계에 울려 퍼지는 염원과 축생의 의식을 깨우치는 법구며,

    목어는 물고기 모양으로 나무를 깎아 눈을 감지 않는 물고기처럼 부지런히 정진하라는 의미로 수중 중생의 의식을 깨우치기 위해,

    운판은 청동으로 구름 모양을 본떠서 하늘의 날짐승을 해탈시키기 위해 친다.



    봉녕사 범종루 주련(奉寧寺 梵鐘樓 柱聯)
    朝禮鐘頌(조례종송)
    願此鐘聲遍法界(원차종성변법계) 원컨대 이 종소리 법계에 두루 퍼져
    鐵圍幽暗悉皆明(철위유암실개명) 철위산의 어두움이 햇빛처럼 밝아지고
    三途離苦破刀山(삼도이고파도산) 삼악도는 고통벗고 도산지옥 부숴지고
    一切衆生成正覺(일체중생성정각) 모든 중생 위없는 깨달음을 이루소서.


    夕禮鐘頌(석례종송)
    聞鐘聲煩惱斷(문종성번뇌단) 이 종소리 듣는 분들 온갖 번뇌 끊어지고
    智慧長菩提生(지혜장보리생) 지혜는 늘어나고 보리마음 일어나며
    離地獄出三界(이지옥출삼계) 지옥고를 벗어나고 삼계를 뛰어 넘어
    願成佛度衆生(원성불도중생) 원컨대 성불하여 중생을 건지소서

    옴 가라지야 사바하

     

    = 수원시 팔달구 창룡대로 236-54 (우만동) 대한불교조계종 봉녕사 =











    願此鐘聲遍法界(원차종성변법계) 원컨대 이 종소리 법계에 두루 퍼져



    鐵圍幽暗悉皆明(철위유암실개명) 철위산의 어두움이 햇빛처럼 밝아지고



    三途離苦破刀山(삼도이고파도산) 삼악도는 고통벗고 도산지옥 부숴지고



    一切衆生成正覺(일체중생성정각) 모든 중생 위없는 깨달음을 이루소서.



    聞鐘聲煩惱斷(문종성번뇌단) 이 종소리 듣는 분들 온갖 번뇌 끊어지고



    智慧長菩提生(지혜장보리생) 지혜는 늘어나고 보리마음 일어나며



    離地獄出三界(이지옥출삼계) 지옥고를 벗어나고 삼계를 뛰어 넘어



    願成佛度衆生(원성불도중생) 원컨대 성불하여 중생을 건지소서



    옴 가라지야 사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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