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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미곶(虎尾串) 해맞이광장
    국내 나들이/관광지(觀光地)로 2016. 5. 30. 05:08

    호미곶(虎尾串) 해맞이광장


    호미곶 해맞이광장은 새천년 한민족해맞이 축전 개최장소로 새천년기념관,

    상생의 손, 성화대, 불씨함, 연오랑세오녀상, 햇빛 채화기, 공연장 등이 건립되어 있다.

    상생의 손은 사람의 양손을 청동소재로 바다와 육지에 각각 설치하여 서로 마주 보는 형상으로 상생과 화합을 상징하고 있으며

    변산반도의 천 년대의 마지막 햇빛, 날짜변경선에 있는 피지 섬의 새천년 첫 햇빛,

    이곳 호미곶 새천년 첫 햇빛 등이 합화, 안치된 성화대의 불씨는 각종 국제대회 등의 성화로 사용되고 있다.




    호미곶(虎尾串) 상징


    호미곶은 포항의 연오랑세오녀 설화와 연계되어 이 고장이 예로부터 한국 해맞이의 성지라는 사실이 국내·외에 천명되었다.

    호미곶은 포항은 물론 한국의 번영과 세계의 평화를 구현하려는 포항인의 기상을 창출하는 한국의 미래를 밝히는 곳이다.

    매년 호미곶에서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축전’ 행사가 개최됨은 한국인의 국민화합, 남북통일 및 인류평화에 대한

    염원과 의지를 국내·외에 확산하고 세계만방에 밝히는 포항인의 진취적 기상의 표출인 것이다.

    동물학자들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호랑이는 돌진할 때의 몸의 균형과 빠르기,

    희로애락을 꼬리로 조절하고 꼬리를 움직여 무리를 지휘한다고 한다.

    그러므로 호랑이의 꼬리야말로 지축을 뒤흔들 듯이 포효하는 그 기운이 집약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뒤집어 표현하면 한반도의 국태민안은 바로 이곳 호미곶의 정기에 달려 있다고 해도 지나친 표현이 아닐 것이다.

     (일제는 호랑이 꼬리인 이곳을 토끼 꼬리로 비하하고 그 정기를 말살시키기 위하여 쇠못을 박는 잔학사를 자행하기도 했다.)





    호미곶(虎尾串)의 현황


    호미곶은 행정구역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보리에 속하며, 위도상 위치는 동경 121도 34분 03초, 북위 36도 04분 05초이다.

    대한민국 전도를 펼쳤을 때 바로 동해의 동북을 향해 돌출하며 영일만을 감싸 안은 곳,

    즉 호랑이 꼬리에 해당하는 곳이 바로 이곳 호미곶이다. 이곳은 동쪽에 치우쳐 있음에도 불구, 서쪽으로 지는 해를 구경할 수 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동해는 무척 아름답다.


    =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보리 =




















    호미곶 "상생(相生)의 손"


    작가: 김승국
    재질: 황동
    크기: 오른손(바다쪽) 높이 8m, 길이 4m, 넓이 4m
    왼손(광장쪽) 높이 3m, 길이 6m, 넓이 4m
    제작년도: 1999년 12월

    동쪽바다에 돌출된 오른손은 손가락을 넓고 강하게 펼침으로써 햇살의 이미지를 양식적인 방법으로 상징화 하고

    광장에 안정되게 누인 왼손은 햇살을 받아 포용하고 어우러 지면서 오른손과 화합하는 새천년의 이미지를 형상화 하고 있으며,

    오른손의 만질 수 없는 위치와 왼손의 만질 수 있는 물질성의 대비로 양자의 관계성과 음양의 화합을 바탕으로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어 새천년을 지켜갈 강한 이미지를 표현하였다.






























    호미곶(虎尾串)의 유래


    일찍이 16세기 조선 명종 때 천문·역학 풍수지리학자인 격암(格庵) 남사고(南師古)의 산수비록(山水秘錄)과

    영남명승명당비기에서 오늘날 포항 장기의 명승명당으로 호미등(虎尾嶝)을 기록하면서부터

    장기지역이 호미로 불리어지게게 되는 단초가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19세기 말~20세기 초에 한반도 호랑이가 만주대륙을 향해 포효하는 형상의

    “근역강산맹호기상도(槿域江山猛虎氣象圖)”가 제작되었으며, 한말의 역사가 육당 최남선은 “조선상식” 지리 편에서

    이곳의 장기일출을 “조선십경(朝鮮十景)”으로 선정하였다.

    예로부터 장기 호미곶 지역은 한국의 형상인 호랑이 꼬리 부분의 명승과 명당으로서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가장 해가 먼저 뜨는 가장 신비스러운 해맞이의 고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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