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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주 공산성 금서루입구 비석군(公州 公山城 錦西樓入口 碑石群)
    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16. 5. 26. 23:30

    공주 공산성 금서루입구 비석군(公州 公山城 錦西樓入口 碑石群)


    공산성 금서루 입구에는 47개의 비석이 일렬로 정리된 채 자리하고 있다.

    이 비석들은 공주와 관련된 인물들의 행적을 기리기 위한 비석들로 이들의 벼슬과 행적등이 비석에 새겨져있다.

    이들 비석은 본래 이 자리에 있던 것이 아니라 종래 공주 시내의 일원에 흩어져 있던 것을 한자리에 모아 정리한 것이다.

    비는 공주 지역과 관련된 우의정(조두순), 도순찰사(정태화, 민영상, 민치상, 김응근, 남일우, 조득림),

    관찰사(심의면, 김병시, 심의신, 조병현, 이겸재, 이은우, 김주근, 신의, 한상국, 이형덕), 암행어사(이범조),

    목사(김효성, 박병), 판관(송병종, 민두호, 민치서, 윤치응, 이원필, 이문영, 조병노, 김윤환), 군수(심건택),

    우영장(정지현, 조희철), 중군(조겸희, 최관석, 임주환, 조병완) 등의 송덕비 혹은 공덕비가 대부분으로

    조선시대 일반적 비석 양식을 따르고 있으나 귀부와 이수를 모두 갖춘 것은 순찰사 정태화의 비뿐이다.
    공덕비 이외의 비로는「제민천교명」및「제민천교영세비」가 있으며,

    이들이 세워진 시기는 구체적으로 확인이 어렵지만 공주 시내 중심을 관통하여 흐르는 제민천의 교량을 건설한

    1818년대로 추정되며, 비는 완공을 기념하기 위하여 만든 것이다.


    = 충남 공주시 웅진로 280 (금성동) 공산성 =








    제민천교 영세비(濟民川橋 永世碑)


    1817년(순조 17) 제민천이 대홍수로 범람하고 제민천교가 붕괴되자 이를 재 건립한 사실을 기리는 비석이다.

    비문에는 1817년 여름 홍수로 다리와 둑이 무너지자, 다리의 복구를 8월에 마치고

    하천의 둑을 고쳐쌓은 일은 이듬해인 1818년 4월에 모두 완료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사업 자금의 조달방법 및 그 과정에서 공이 있는 관리와 자금을 지원한 강신환 등 10여명의 일반백성 이름도 적혀 있다.
    제민천교 영세비(濟民川橋 永世碑)는 공주시 향토문화유적 기념물 제20호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목사 김효성비(牧使 金孝誠碑) - 공주시 문화재자료 제75호


    공주 공산성 비석군 47기중 1기로 조선시대 공주목사였던 김효성(1585-1651)의 선정을 기리기 위하여 1828년(순조28)에 세운 비석
    이 비석은 원래 공주 옥룡동에 있었으나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였다.
    비문과 머릿돌은 원래의 모습이지만 거북모양의 받침은 비를 옮기는 과정에서 없어져 사각형 받침으로 대신하였다.
    김효성은 본관이 광주이며 1623년 인조반정후 의금부도사를 거쳐 청주목사와 공주목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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