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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주 공산성 연지와 만하루
    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16. 5. 23. 21:11

    공주 공산성 연지(蓮池)와 만하루(挽河樓)


    공주 공산성 연지(公州 公山城 蓮池) - 충청남도 기념물 제42호

    백제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장방형의 연못이다.

    금강에 가까이 위치해 물을 쉽게 확보할 수 있게 하였고,

    연못의 가장자리가 무너지지 않도록 돌로 층을 이루게 단을 쌓았으며,

    연못 수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북쪽과 남쪽에 계단시설을 하였다.

    전체적으로 위가 넓고 아래가 좁은 모양이다.

    특히 성의 안과 밖을 몰래 출입할 수 있도록 만든 암문이 연못까지 연결되고 있어

    산성의 구조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공산성 만하루(公山城 挽河樓)

    조선 영조(1724~1776)때 건립된 누각이다. 연못과 금강 사이에 자리잡은 누각은

    공산성을 방어하는 군사적 기능과 평소에는 경치를 관람하는 역할을 하였다.

    홍수로 붕괴되어 땅 속에 묻혔다가 1982년 발굴조사로 건물터가 확인되었다.

    1984년에 발굴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건물을 복원하였다.

    8각으로 다듬어진 기둥 받침돌과 기단석 디딤돌 등을 원형 그대로 이용하였다.

















    만하루와 연지


    만하루 앞에는 금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습니다.

    이곳은 금강을 가가이서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이기도 하지요.

    1754년(영조 30) 만들어졌다고 추정되는 연지는 가가이 있는 금강의 물을 가둬 성 안의 물을 확보하기 위한 시설로 만들어 졌어요.

    연못이 무너지지 않도록 돌로 층층계단 형식으로 쌓았고 연못에 접근하기 쉽게 계단을 만들어 놓았는데,

    그 모양이 마치 9층탑을 거구로 세운 듯한 특별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연지 위 든든한 제방 위에 세워진 만하루 정자가 연지와 금강 사이에서 더욱 아름다운 경치와 휴식공간을 만들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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