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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성 백제연못(公山城 百濟蓮池)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16. 5. 23. 20:27
공산성 백제연못(公山城 百濟蓮池)
백제시대 왕궁내에서 발견된 인공연못이다.
이곳에 빗물을 받아 저장하여 연못으로도 사용하였고, 화재가 났을 때 소방용으로도 사용하였다.
연못의 평면은 원형이고 단면은 대접형태이다.
이 연못은 화강암 지반을 지름 약 9.5cm정도로 넓게 판 후 자연석을 쌓아 만들었으며,바닥면에는 40~50cm 정도 되는 판석을 깔았다.
벽석 뒷면은 물이 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1m너비로 점토를 두텁게 채워서 보강하였다.
그러나 물을 끌어들이는 시설이나 내보내는 시설은 없었다.
연못 안에서는 많은 양의 백제시대 삼족토기, 그릇받침 등의 토기와 기와편 등이 출토되었다.
이러한 유물들은 백제인의 생활상과 기와를 입힌 건물의 모습을 엿볼 수 있게 한다.'국내 나들이 > 문화재(文化財)를 찾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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