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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水原) 상광교(上光敎)마을
    일상생활속에서/사람사는 현장 2016. 6. 8. 21:03

    수원(水原) 상광교(上光敎)마을


    수원 상광교마을은 본래 수원부 지역으로 1796년 화성 축성 이후 수원부의 북부에 속하였다.

    1899년 발간된 『수원군읍지』에 "광교면(光敎面)"이라 표기되어 있다.

    이 지역은 1914년 4월 1일 일제에 의한 수원군의 동리 명칭 및 구역 변경 때 "상광교리"라 하여 일형면에 소속되었다.

    1931년 4월 1일 수원면이 읍으로 승격하고, 1936년 10월 1일 일형면과 의왕면이 통합되어 일왕면이 되었다.

    이 때 이 지역은 일왕면에 소속되었다.

    해방 후인 1949년 8월 15일 수원읍 지역이 수원시로 승격되자 이 지역은 화성군 일왕면 상광교리로 개편되었다.

    이후 1963년 1월 1일 법률 제1175호에 의하여, 화성군 일왕면에서 수원시로 편입되었다.

    이때부터 연무동, 하광교동과 함께 행정동 연무동 관할의 법정동이 되었다.

    "상광교동"이라는 이름은 광교의 위 쪽에 위치하고 있어 "웃광교골","상광교리"라 불리던 것을 이어 받은 것이다.


























    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

    한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

    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숨 쉬고 있는

    한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나태주 “멀리서 빈다” 중에서








    광교산

    인구 110만의 대도시 수원을 감싸고 있는 산,

    광교산은 예로부터 수원의 진산이었습니다.

    이 산은 수원시의 북쪽에서 두팔을 벌려

    시 전체를 끌어안은 듯한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그 품에 드는 순간부터 아늑한 느낌을 갖게 되지요.

    높이는 582m로서 그리 높지는 않지만 많은 골짜기와 단조롭지 않은 등산로,

    그리고 울찬한 숲과 바위, 호수 등 다양한 풍경을 계절별로 선사하고 있다.


     

    광교의 유래

    하남 위례성에 도읍을 정한 온조는 딸과 사위 우성위(禹成尉)를 이곳에 보내 살게 했다.

    아마 온조는 전략적 요충지인 이곳에 친위세력을 두어 방비를 튼튼히 하였다.

    우성위는 이곳에 도착하자마자 계곡에 흐르는 물로 새로 도랑을 만들고 보를 막았으며 그로인해 수원이 되엇다.

    서기 936년 왕건이 후백제의 견훤을 정벌하고 돌아가는 길에(10월) 광옥산 행궁에 머물면서 군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있었는데,

    광채가 하늘에서 용머리 앞 암자내 부처님께 쏟아지는 광경을 보게 되었다.

    이에 부처님의 가르침을 주는 산이라하여 산이름을 친히 “광교(光敎)”라고 하였다.

    지금도 가을 아침에 찬산에서 왕건이 본 광경을 보고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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