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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남분재원(上南盆栽苑) - 화담숲
    자연과 함께/나무(木) 2016. 7. 4. 20:06

    상남분재원(上南盆栽苑) - 화담숲


    곤지암 화담숲의 화담팔경(和談八景) 중 한 곳인 상남분재원에는

    예술성이 있는 아름답고 귀한 약 250여 점의 분재들을 만나 볼 수 있다.


    =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278 (도웅리) =








































































    바람맞은 모과나무


    모과나무분재는 세계분재대전에서 상을 받을 만큼 그 아름다움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분재이다.

    강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저항하지 않고 바람의 방향으로 가지런히 기울어져 잇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자연에 순응하여 “흐름의 풍경”을 자아내고 있지만 깊은 곳에는 어떤 강풍에도 꺽이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숨기고 있는 듯 하다.

    부르는 이름에 따라 바람맞이 분재라고도 하고, 취류(吹流) 분재라고도 한다.








    선비나라의 선비나무 - 향나무


    문인목(文人木)

    선과 여백의 미가 뛰어난 문인목(文人木)은 예로부터 우리 선비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 이름부터가 선비나무이다.

    가지가 많지 않아 간결하며 가느다란 줄기는 운치있는 곡선미를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감상하는 듯 하다.

    모든 문인목(文人木)은 저마다의 가치가 있만 보통 줄기가 가늘고, 줄기 위쪽에 가지가 있을수록 가치가 높다고 한다.

    이 문인목(文人木)의 특징은 가느다란 줄기가 우아하게 굽어있을 뿐 아니라 살아있는 줄기와 죽은 줄기가 함께 공존하고 있어

    삶과 죽은이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음을 우리로 하여금 깨닫게 한다.




    돌과 나무, 서로를 탐하다


    석부작(石附作)

    잘 생긴 돌 하나와 아름다운 나무 한 그루가 만나 한 몸이 되었습니다.

    선남선녀가 사랑을 나누듯 돌과 나무가 한가되어 만들어낸 작품으로 이것의 이름을 석부작(石附作)이라고 합니다.

    석부작(石附作)은 돌과 나무사이에 빈틈이 없어야 하는데,

    사랑할수록 붙어있고 싶은 남녀의 마음을 솔직하고도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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