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록(新綠)의 정원, 제주 김녕미로공원(濟州 金寧迷路公園)국내 나들이/제주도(濟州道) 2017. 1. 8. 19:31
신록(新綠)의 정원, 제주 김녕미로공원(濟州 金寧迷路公園)
제주 김녕미로공원은 제주대학교에서 퇴직한 미국인 더스틴(F.H. Dustin)교수님께서
1983년부터 손수 땅을 파고,흙을 날라서 붓고, 나무를 심어 가꾼 공원이다.
더스틴교수님은 정년퇴직 후에도 제주도에 정착하고 싶어, 미로공원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하였다.
김녕미로공원의 디자인 구성하는 일에서 3년이 소요되었는데,영국의 유명한 미로디자인너 애드린 피셔(Adrin Fisher)의 작품이다.
그후 1987년부터 어린 묘목의 랠란디를 심어 가꾸기 시작, 현재의 아름다운미로를 조성하게 되었다.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만장굴길 122 (김녕리)
사계절 푸르른 랠란디(Leylandii) 나무
김녕 미로공원의 울타리를 이루고 있는 나무는 XCupressocyparis Leylandii (랠란디 싸이프레스)로 현재 2,232그루가 식재되어 있다.
병과 가뭄에 강한 랠란디는 일년에 1m 이상으로 빠르게 자라기 때문에김녕미로공원에서는 매년 2회 이상의 가지치기를 하여 아름다운 미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그리고 말의 눈과 뱀의 눈에는 잎이 황금색이 나는 골드 랠란디가 식재되어 있다.자연이 사랑 숨쉬는 김녕 미로공원(金寧 迷路公園)
김녕미로공원의 사계절 푸른 랠란디(Leylandii)나무 향기는 사람의 정신을 맑게 해주고심리적 압박감을 완화시켜주는 효력을 하고, 미로의 붉은 빛이 감도는 바닥은 송이(Scoria)라는
제주 천연 화산석으로 오염된 공기를 정화시키고, 인체의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김녕미로공원에서는 자연 친화적으로 공원의 환경을 가꾸어 나가고 있다.김녕미로공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미로공원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이다.
사계절 푸르른 랠란디 나무와 제주 송이석으로 이루어진 미로길이 상쾌한 기분과 심리적 압박감을 완화시켜주는 힐링공원이다.
김녕미로공원은 미로라는 테마를 활용하여 방문객에게 최대한의 재미와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미로에 빠지면 짧게는 10분, 길게는 30분 정도 헤매며, 미로를 마친 후 종을 치면서 성공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다.
남녀노소 모두가 재미있어하는 김녕 미로공원은 방문객들에게 신록의 푸르름과 미로찾기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국내 나들이 > 제주도(濟州道)'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천제연 난대림지대(濟州 天帝淵 暖帶林地帶) - 천연기념물 제378호 (0) 2017.01.09 만장굴(萬丈窟) - 천연기념물 제98호 (0) 2017.01.09 제주 4.3 중문면희생자위령비(濟州 四.三 中文面犧牲者慰靈碑) (0) 2017.01.08 만장굴 최초 탐사, 부종휴선생과 30인의 꼬마탐험대 (0) 2017.01.07 "차바"가 할퀴고 지나간 흔적 (0) 2016.10.06